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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묵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04 04:00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묵상(Meditation)

시편 1편은 우리에게 말씀묵상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1절에 “악인의 꾀를 쫓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다” 2절에 “주야로 묵상하는 자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묵상(Meditation)은 쫓고, 서고, 앉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입니다. 이것들은 자동사입니다. 묵상(Meditation)은 정적입니다. 동적인 동사에 반대 되는 정적인 것이 묵상입니다. 이것도 악인 → 죄인 → 오만한 자 이렇게 발전됩니다. 

성경에서 악은 무엇입니까? 악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선은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세상은 세상의 법을 지켰느냐 안 지켰느냐가 악과 선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악과 선은 하나님을 아느냐, 모르느냐 입니다. 악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고 모르고이고 죄는 하나님 앞에서 알고는 있어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마르타’ 라고 하는 죄는 과녁을 빗나갔다는 뜻입니다. 과녁을 정확하게 맞히고 있어야 되는데 빗나갔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불순종이기 때문입니다. 오만한 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교만은 태도이며, 오만은 행동입니다. 오만이라고 하는 행동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죄도 점점 커집니다. 

꾀는 생각입니다. 생각이 하나의 길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이 가치관입니다. 그런데 그 가치관이 아예 주저앉는 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이 세계관입니다. 생각이 가치관이 되고, 가치관이 세계관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까요? 움직입니다. 걷고, 서고, 앉고, 그것을 하지 말고 Meditation, 묵상하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죄의 특성 중에 하나는 움직이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계속 내가 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말고, 묵상하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바른 순서는 Sit(앉고)-> Walk(행하고) -> Stand(대적하는 것)입니다. 앉는 것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과 함께 더불어서 걸어가야 되는 것이고, 말씀을 통해서 악한 영과 대적하라는 것입니다. 앉는 것은 무엇일까요? Meditation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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