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드림플러스 한인교회 목회자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
사사기(Jdg) 4장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3. Sisera summoned from Harosheth Haggoyim to the Kishon River all his men and his nine hundred chariots fitted with iron.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4. Then Deborah said to Barak, “Go! This is the day the LORD has given Sisera into your hands. Has not the LORD gone ahead of you?” So Barak went down Mount Tabor, with ten thousand men following him.
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5. At Barak’s advance, the LORD routed Sisera and all his chariots and army by the sword, and Sisera got down from his chariot and fled on foot.
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16. Barak pursued the chariots and army as far as Harosheth Haggoyim, and all Sisera’s troops fell by the sword; not a man was left.
the LORD routed Sisera and all his chariots and army by the sword(15)
가나안을 정복해 가는 과정에서 강력한 이방 민족들을 상대하게 되며 때로는 두려워 하는 마음에 포기하거나 우회하거나 하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특히나 철기 무기를 지닌 이방 민족들은 계속해서 가나안 정복에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오늘 본문에선 하나님이 철병거를 지닌 이방민족을 당신의 칼날로 무너뜨리신다.
사사기 3장 2절에서 하나님은 전쟁을 가르쳐 알게 하려 이방 민족을 남겨두었다고 이야기 하셨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전쟁은 그저 단순히 전쟁의 기술이 아님을 오늘 본문에서 알 수 있게 된다. 사사들이 진두지휘하며 싸우는 전쟁터에서도 결코 상대적으로 뛰어난 무기가 있어서 전쟁을 이기는 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마치 다윗이 골리앗에게 나아가며 오히려 갑옷을 벗어던지고 칼이 아니라 물맷돌을 손에 들었던 그것과 같다.
하나님의 전쟁은 어떤 강력한 무기를 지녔느냐에 달려있지 않음을 보게 된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하며 배웠던 것이 단지 사막에서 살아남는 방법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떠한지, 인생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경험한 체험 삶의 현장이었을 것이다.
이제 가나안을 정복해 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세대가 지나고 이제 다시 새로운 세대들에게 하나님은 전쟁은 하나님께 있음을 알려주시려고 하신다. 사사기 2장 21절~22절에서도 이방민족을 쫓아내지 않는 이유는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를 시험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하나님의 전쟁은 무기가 아니라 믿음이며 순종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을 배우는 시간이 바로 하나님의 전쟁의 자리이다.
필리핀 사역을 마무리하며 한국에 들어와 만난 난민, 혹은 외국인 노동자의 모습으로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카렌친구들의 삶은 마치 무기없는 전쟁과 같았다. 그들과 같이 일했던 이유, 그들보다 먼저 비도심으로 내려온 이유, 모두가 섵불리 달려들지 않는 이 장소를 붙잡은 이유, 마스크 공장, 리조트 관리소장, 그리고 이제 꽃공원 관리자라는 이중직을 갖게 된 이유도. 이 모든 것이 그들에게 한국에서 살아가는 비법을 전수해 주기 위해서 가 결코 아니었다.
전쟁과 같은 이 인생의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배우며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그 마음 하나로 이 모든 과정들을 겪어내고 있다. 누군가는 이 노하를 보며 재정의 안타까움을 이야기 한다. 상황의 어려움을 바라본다. 그리고 모양과 사이즈와 격을 붙잡으려 한다. 하지만 그것은 마치 이 전쟁은 하나님과 무관한 것처럼 여기게 만든다.
하나님을 본다. 이 인생을 허락하신 주님께서 이 인생에 펼쳐지는 모든 싸움의 주관자가 되심을 고백한다. 노마드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들도 세상의 시선과 가치를 뒤로하고 오직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대로 지식이 아닌 믿음으로, 경험이 아닌 순종으로 나아가는 노마드하우스가 되길 소망한다. 동시에 이 노마드 하우스를 통해 카렌친구들 뿐 만 아니라 새터민, 외노자, 특히 땀 흘려 돕고 있는 재능기부자들 까지 이 곳을 지나고 머무는 모든 이들이 오직 하나님을 인생이라는 전쟁터의 유일한 무기로 삼을 수 있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