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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환난으로 열린 섬김의 기회"
사도행전 11:19-30
1. 오늘 말씀은 환난이 축복으로 바뀌는... 교회의 세워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늘날도 끊임없이 심해져가는 교회의 문제들을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새로운 안디옥 교회... 이방 교회가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묵상해본다.
2. 복음은 고통과 역경 속에서, 고난의 환경 속에서 더 강력하게 역사하여 확장되고 성장한다. 마치 불을 때리면 튀어 퍼지듯이...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행11:19)
3. 스테반으로 인한 환란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다. 복음이 흩어지는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근데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아직도 모르는지... 안디옥까지 이르러서도 여전히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다. 안디옥은 예루살렘 북방 약 480 km 에 있던 로마 제국 내에서는 로마와 알렉산드리아 다음으로 큰 도시였다.
4.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행11:20-21)
행11:19 의 '그 때에'는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것이 허용된 시점이고, 행11:20 의 '전파하니...'로 이어지는 사건의 때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의도하심을 아는 '그 중의... 몇 사람' 에 나도 늘 있기를 기대해본다.
5. '그 중의... 몇 사람'(행11:20)...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은 행11:19 에서 복음을 받은 유대인들인데, 이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접속되어 이방인인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된다. 그야말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운동이 봇물처럼 터지기 시작하는 때이고,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이었다.
6.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행11:20)
주님은 이방인들에게 전도하는 이들의 방향이 맞다고 손을 들어주시는 모습이다.
사역은 내가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주의 손이 함께 하시는 방향에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의 방향과 같냐는 것이다. 애쓴다고 되는 게 아니라 성령님이, 하나님의 은혜가 파도처럼 임하면... 사역의 열매는 열리게 되어 있음을...
7.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행11:22-23)
기독교 최초의 개종자의 한사람이었고 평신도이었던 바나바... 바나바는 이런 사람이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행11:24)
8.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평신도 선교사로 안디옥으로 파송한다. 그는 행11:24 에서 말한대로 영적 리더십과 인격적 리더십을 갖춘 자였다. 특히 물질에 자유한 리더십이었다(행4:36-37).
오늘날 교회의 리더십이 취약한 물질에 자유하며 행11:25-26 에서 보여주는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인이었다.
9.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행11:25-26)
바나바는 동역할 줄 아는 리더십이었다.
근 10년간을 피신하고 있던 사울을 길리기아 다소에 가서 동역을 청하여 이방 선교에 앞장 선 바나바, 나중에는 바울을 섬기는 바나바는 큰 인격의 그릇을 갖춘 리더십이었다.
10. 뛰어난 영성으로 거듭난 사울과 섬김의 리더십의 아이콘인 바나바가 동역하는 안디옥교회... 1년 동안 양육하며 엄청난 은혜가 부어지고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는 안디옥 교회로 성장한다.
11.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는다(행11:26)는 것은...
제자에서 하나 더 나아가는 신앙의 성숙이다. 세상에선 그리스도인의 다음 성숙 단계가 제자인 줄 알지만, 사실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단계에서 그리스도를 닮는 그리스도화 되는 단계가 바로 그리도인이 되는 것임을 알게 하신다.
12. 그래서 그저 예수를 따르는 무리... 예수의 제자들인 울타리 안의 영향력에서 세상에 영향을 주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울타리 밖으로 영향력을 비로소 미치게 되었음을 의미하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이렇게 인정하는 소리를 듣는...
"정말 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야."
"정말 저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야."
13. 이렇게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던 교회인 안디옥 교회는 초대교회의 두 번째 교회였다. 물론 첫 번째 교회는 안디옥 교회에 바나바를 파송한 예루살렘 교회이다. 생육하고 확장되고 번성하는 교회인 초대교회... 중요하고 필요한 사람을 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사람을 보내고 파송할 줄 아는 교회였다. 양육되고 성장되면 파송할 줄 아는 교회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교회이다.
14.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행11:27-28)
예루살렘으로부터 방문한 선지자 아가보가 장차 세계에 큰 기근이 있을 것을 예언하자,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에 구제금을 보내기로 하는 건강한 교회의 모습을 가진 안디옥 교회이다. 한편 아가보는 나중에 가이사랴의 바울을 찾아가 예루살렘에서 바울이 잡힐 것도 예언하게 된다(행21:10).
15. 안디옥 교회는 전도사업에 알려진 유명한 교역자인 니골라, 아가보, 바나바, 니게르,시므온, 루기오, 마나엔, 사울(바울) 중에서 바나바와 바울을 선발하여 파송하여 진정한 선교 사업의 시초인 제1대 선교사가 세워지게 된다.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행11:29-30)
16. 구제만 하면 문제이다.
하지만 예수님의 마음으로 뜨겁게 주변에 관심을 가질 때 구제는 사역의 시작이고 선교의 시작이 된다.
'각각 그 힘대로...'(행11:29)은...
나를 드러내고 내가 만족하기 위한 함이 아니라 내 안에 사는 예수의 힘 만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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