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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Ph.D./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살면서 광야 속 홀로 서 있는 기분을 가질 때가 있었다. 오래 전 저 멀리 시내 광야를 방문했을 때, 거의 1km 멀리 떨어진 곳 붉은 땅 위에 나무 하나가 서 있었었다. 그때 마음에 들었던 생각, "저 나무는 나를 닮았다." 때론 자신이 광야에 홀로 서있는 나무처럼 보였다.
어디 의지할 대상이 없고, 거친 바람을 홀로 맞고 견뎌야 하는 마치 광야의 나무처럼 여겨질 때가 있었다. 그때 시내 광야 홀로 서 있는 나무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다를까?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 옆에서 외로움을 느껴야 하는 것?
그런 외로움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본래 몹시 이기적, 자기 중심적인 성향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면 외롭지 않을 수 없다. 다윗도 그런 외로움을 호소했다. 자기 부모도 자기를 버렸다고 했다. 그 옆에 의지가 되어줄 사람이 없었단 말인가? 현대인들 마음 속 외로움은 더 깊을 것이다.
옛날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해서 여러 세대, 여러 층의 사람들이 함께 살면서, 서로 의지가 되어 거친 세상을 살았지만, 현대인은 핵가정을 이루면서 외로이 살아 간다. 더우기 개인중심의 문화 속에서 그 마음 속 외로움은 더 깊을 것이다. 이 세상에 정말 나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사람 하나가 있다는 것은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
젊은이들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살다가, 곧, 사람이란 몹시 이기적인 피조물인 것을 알게 되면서 실망하고 떠나간다. 어느 친구의 말, 자기는 어머니 말고, 어떤 이성적인 사랑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참 외롭고 가슴 아픈 말이다. 이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하늘의 하나님을 찾는 이들도 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한 사람, 정말 믿고 의지할 사람을 찾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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