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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발로 뛰는 방문간호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7-13 00:00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발로 뛰는 방문간호사./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지난 6월 27일 제주 동부지역에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 발령됨에 따라 때 이른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하여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방문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방문건강관리는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암환자 등 관내 취약계층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5명이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폭염 대응 교육, 온열 질환 예방물품 전달 외에도 혈압 및 당뇨검사, 관절운동, 우울증 예방 등을 돕는다.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폭염 대비 물품으로 인견바지를 지원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폭염 취약계층에게 인견이불, 부채, 아이스팩 등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간호사들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있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등록대상자는 오늘건강 앱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대낮 야외활동 삼가, 적절한 수분 섭취 권장, 제때 약 먹기, 주기적인 혈압·혈당 측정을 하도록 독려하여 폭염에 대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따라 거동불편자, 노인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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