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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열매맺는교회 이재식 목사, '가장 잘 나오는 각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13 05:00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가장 잘 나오는 각도가 있습니다.

사람의 눈은 입체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한 쪽 면을 보면 다른 한 쪽 면을 볼 수 없습니다. 어느 면을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옥에 티"라는 말이 있습니다. 옥에 티를 보기 시작하면 옥은 보이지 않고 티만 보입니다. 티에 옥이라는 말은 없지만 만약 티에서도 옥을 볼 수 있다면 훨씬 감사할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인물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은 얼짱 각도가 있다고 말합니다. 동일한 인물이지만 어떤 각도에서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인물처럼 보입니다.

교회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방향을 바꿔 보고 높이를 바꿔 보았습니다. 시간을 바꾸어 찍어 보았습니다. 새벽에 찍어 보고 한 낮에 찍어 보고 밤중에 찍어 보았습니다.

동일한 교회이지만 찍는 방향에 따라 높이에 따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교회처럼 보였습니다.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옥같은 장점이 있고 티같은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평가가 내려집니다.

교회 사진을 찍으면서 나는 사람들을 어떤 각도로 보고 있나? 생각하며 반성해 봅니다. 우리의 가장 좋은 부분을 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상대방의 가장 좋은 부분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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