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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보행자 횡단중 교통사고 이제 그만 차보다 사람이 우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7-14 00:00

서귀포시 "보행자 횡단중 교통사고 이제 그만 차보다 사람이 우선"./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지난달 30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이마트 삼거리 등 4개소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한 교통사고 예방 시스템은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및 보행자, 퀵보드, 자전거 등 모든 사물을 실시간으로 분석·인식하여 이를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양방향 경고하는 시스템으로,
 
교차로 진입 시 지대의 높낮이 차가 크거나, 교차로 각이 커 사각지대가 크게 발생하고, 보행자가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차로인 서귀포 이마트 삼거리, 외돌개입구 교차로, 천지연폭포입구 교차로, 동홍대림아파트 인근 교차로에 시범 설치하였다.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를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2022.7.12.)과 함께 사각지대에 위치한 보행자를 경고해주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보행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상호 접근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하면 LED전광판과 안내음성, 그림자조명을 통해 위험상황을 3중으로 경고하게 되며,
 
이는 우회전 시 발생하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줄여줌과 동시에 운전 부주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 또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상이상의 부상 발생 위험이 큰 보행자 사고를 막기 위한 여러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하여 교통법규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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