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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하나님나라는 예수님 자신
누가복음 12장 18절 말씀은 ‘그러므로’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는 앞에 있는 이야기의 결론을 말할 때 사용하는 접속사입니다. 13장에서 억울하게 죽은 자들에 대해 말씀하는데 첫 번째 비유의 말씀이 6절 말씀이었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도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찮게 여겨지는 생명이라고 할지라도 끝까지 기다려주신다는 비유였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열여덟 해 동안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를 치유하신 사건이었습니다. 율법을 잘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은 율법을 어겼다고 공격받은 사건이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안식일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시면서 그들에게 안식일의 의미를 생명을 구원하는 날로 다시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율법주의자들에게 주님은 안식일의 율법을 어긴 사람으로 보였지만 주님은 그들에게 안식일의 율법을 재정립시켜주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의 말씀을 ‘그러므로’라고 하신 것입니다.
누가 율법을 어긴 사람입니까? 회당장과 외식하는 자들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입니까? 형식적으로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안식일을 심각하게 지키지 않는 분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쓰여진 율법의 파괴자로, 율법을 자기 멋대로 적용하시는 분으로 이해되었습니다. 주님의 별명이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자’이고 ‘세리와 죄인의 친구’입니다. 그들의 눈에는 주님이 안식일의 경건함을 지키지 않는 자이면서 죄인들과 함께하는 죄인 한 사람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나라는 잘못된 곳에 심겨진 생명력이 넘치는 겨자씨 한 알이고 거짓과 죄라고 인식되어졌지만 영향력이 뛰어난 한 덩어리의 누룩입니다. 누구입니까? 예수님입니다. 하나님나라는 예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땅으로 오신 하늘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죄인의 모습으로 오셔서 죄 때문에 죽으셨지만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고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하나님나라는 사람으로, 죄인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눅 13:18-21, 레 2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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