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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빛교회 김희건 목사, Ph.D./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날들이 참으로 빨리 지나간다. 방학 중이라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7월이 되어 바깥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것을 느낀다. 한국, 미국에서 또 다시 새로운 변종 코비드가 점점 더 유행한다고 한다. 이 질환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내려오는 것이라 믿는다.
러시아가 시작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턱 없이 오르고, 세계 경제가 움츠러들고 있는데, 코비드 질환이 또 유행한다고 하니, 얼마나 더 마음을 졸이고 살아야 할까! 아파트를 오르 내리는 주민들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시장에 가면 물가는 한참 올라 있어, 사는 일이 파팍함을 느끼게된다. 세상 사는 일이 수년 전 보다 더 힘들어 진 것이 사실이다.
이런 세상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은 어디 있을까? 하나님의 백성들은 흉흉한 소식을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다 한다. 그 까닭은 우리의 구원이요, 소망이신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아니 함이여! 여호와를 의지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시 112: 7). 옛날 군복무 시절, 이런 소식, 저런 소식, 불안한 소식을 들을 때, 이 말씀을 의지하고 견뎌냈던 적이 생각난다.
신앙 생활이란 참으로 단순하다. 마치 어린 아이가 그 부모를 바라 보면서 안심하고 평안하게 지내는 것 같다.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선한 뜻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있으니, 염려할 일이 없다. 자칫 삶 속의 염려는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의 표가 될 수 있어서 더 조심스럽다.
우리 하나님은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다." 그렇게 살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구원의 주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 때문에 가능하고, 마땅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친다. 부모의 눈 길 아래 사는 자녀들이 불안해 하고, 염려하는 것은 부모에 대한 불신이 될 수 있다. 세상 부모는 제한이 있어도,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러니 그를 바라고 의지하여, 힘을 얻고, 감사하며 사는 일이 마땅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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