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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민수기 14장 26-35절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원망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원망이 습관이 되면 생각보다 심각한 결과가 나온다. 원망의 불이 켜지면 소망의 불이 꺼지기 때문이다. 원망은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한번 시작되면 우리 인간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오늘 본문은 원망의 불이 켜지면 소망의 불이 꺼지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에 대해서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신다. 원망의 결과는 생각보다 가혹하다. 가나안 땅을 못들어가는 것을 넘어서 광야에서 엎드려져 죽으며, 하루를 일년으로 쳐서 사십년간 광야에서 방황하게 된다. 하루가 1년이 되는 엄청난 죄의 대가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원망하는 것을 가장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하나님을 원망하니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둘 수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원망하는 소리의 볼륨을 줄이고 하나님께 소망을 둘 수 있을까?
나는 미국에 와서 원망의 불이 켜지려고 할 때마다 의식적으로 차단하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원망의 결과를 너무나 잘알기 때문이다. 내가 행복하지 않고는 사역을 할수록 지쳐만 가는 것이다. 내가 행복해야 그 행복이 흘러가는 것이다. 원망의 불이 켜지면 소망의 불이 꺼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날마다 소망의 불을 켜서 원망의 불을 꺼야 한다.
이틀째 선교사님들의 사역의 현장을 보면서 큰 은혜가 된다. 나보다 원망할 일이 더 많은데 전혀 원망할 것이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분들을 보니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결국 빚진자의 심정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부디 오늘 하루 소망의 불을 켜서 원망의 불을 끄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