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ome2021전시(사진제공=부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한주성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서의택)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참가국 홍보관 디자인’을 주제로 ‘Bcome*2022 국제아이디어공모전’(이하, Bcome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Bcome공모전은 부산 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 수렴과 신진건축가 발굴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분 도시’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15개국 68개 팀이 응모한 바 있다.
올해 공모전은 부산시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참가국 홍보관 디자인을 주제로 국제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참가자들은 본인의 국적과 무관하게 원하는 국가를 선택한 다음, 해당 국가의 특색과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담은 참가국 홍보관을 디자인해 제안하면 된다.
수상작은 9월 중 심사를 거쳐 10월 4일 발표될 예정이며, 1등 1팀(상금 1,000만 원), 2등 1팀(상금 500만 원), 3등 5팀(상금 각 100만 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2022부산건축제 기간(10.26~10.30) 중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건축제 전시장에 전시되며, 이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청사진을 세계인과 함께 그려보고, 결과물들을 부산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내적으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부산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isechoice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