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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열매맺는교회 담임 이재식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살리고 살기 위해 역할을 구별합니다.
몸에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없습니다. 모두 소중합니다. 손과 다리와 머리는 구별되지만 차별하지는 않습니다. 손의 역할과 다리의 역할이 다를 뿐이지 손이 다리보다 귀하다거나 다리가 손보다 더 귀한 것은 아닙니다.
모두 소중한 지체이지만 머리의 역할과 손의 역할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손이 머리의 역할을 하려고 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의사와 환자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의사가 환자보다 더 귀하다거나 환자가 의사보다 더 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환자의 역할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고 살릴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가르치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이 옳고 하나님이 틀렸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위치가 바뀌면 살 수 없고 살릴 수 없습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하나님 자리에 앉으려고 하면 살 수 없고 살릴 수 없습니다. 심고 물주고 거름을 주며 가꾸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지만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상대방을 자라게 하고 열매 맺게 하려고 하면 관계가 깨어집니다. 살 수 없고 살릴 수 없습니다. 나는 훈계를 했다고 착각하지만 상대방은 잔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사랑으로 심고 물주고 거름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