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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n Ministry 정서영 선교사, '주의 자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20 04:00

드림플러스 한인교회 목회자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사사기(Jdg) 13장
15.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구하옵나니 당신은 우리에게 머물러서 우리가 당신을 위하여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게 하소서 하니
15. Manoah said to the angel of the LORD, “We would like you to stay until we prepare a young goat for you.”
16. 여호와의 사자가 마노아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나를 머물게 하나 내가 네 음식을 먹지 아니하리라 번제를 준비하려거든 마땅히 여호와께 드릴지니라 하니 이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마노아가 알지 못함이었더라
16. The angel of the LORD replied, “Even though you detain me, I will not eat any of your food. But if you prepare a burnt offering, offer it to the LORD.” (Manoah did not realize that it was the angel of the LORD.)
17. 마노아가 또 여호와의 사자에게 말하되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니이까 당신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에 우리가 당신을 존귀히 여기리이다 하니
17. Then Manoah inquired of the angel of the LORD, “What is your name, so that we may honor you when your word comes true?”
18.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내 이름을 묻느냐 내 이름은 기묘자라 하니라
18. He replied, “Why do you ask my name? It is beyond understanding. ”

But if you prepare a burnt offering, offer it to the LORD.(16)
자신이 드러나야 하고 인정받아야 하고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만족이 없고 기쁨이 없다. 주의 일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명분은 분명하지만 근간은 자신의 즐거움에 있다. 세상으로 부터 온 것이라 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특히 이생의 자랑이란 어찌보면 나에게 기쁨이 되는 것, 나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그것에 의존하게 되고 주님의 자리에는 다른 것들이 가득하게 된다. 

마노아도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것에 급한 모습을 보인다. 하나님을 만났으나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난 이 사람에게 감사하려 한다. 실제로 기쁨의 근원이며 복된 소식의 주인공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전달자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려 한다. 같은 것 같고 비슷해 보이나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포인트이다. 내가 주의해야 할 사람들이다. 자신을 드러내려 안달이 난 사람들. 그 겉 모습은 훌륭하지만 본심에는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

어쩌면 카렌 난민촌 기독교 공동체의 사람들이 나에게 귀한 이유도 그 때문인 듯 하다.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하나님을 높이는 일에 안달이 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강한 도전을 받은 경험이 너무 나도 많았다. 누구보다 열악하고 누구보다 힘겹지만 그들 안에는 하나님을 향한 누구보다 뜨겁고 누구보다 전심인 이들이다. 

준비되고 있는 사역들, 그리고 이제 곧 시작될 여러 수련회들, 맡은 자에게 구하신 충성을 다하는 내가 되길 원한다. 그런 최선 속에 나를 드러내지 않고 오직 주님만이 모든 이유가 되시길 원한다. 세워지는 모든 자리에서 주님만 드러나시는 시간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아멘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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