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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 '상황 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20 04:00

주사랑선교교회 김데이빗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발은 차꼬에, 마음은 천국에"
사도행전 16:16-32

1. 오늘 말씀은 귀신들린 여종으로 인해 이권을 누리던 사람들이 바울과 실라를 옥에 가두고 차꼬에 매어 죽이고자 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가 보여주는 하나님을 향한 찬송과 기도는 죄수가 듣게 하고 하나님을 듣게 한다. 그래서 비록 차꼬에 메인 삶이지만 늘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환경을 초월한 그리스도인의 소망과 즐거움, 그리고 담대한 믿음을 확인할 수 있는 선교사의 삶을... '상황 끝'인 삶을 보이고 있는 말씀이다. 죽을 수밖에 없는 삶에서 구원을 아는 삶으로 바뀌는 간수를 보며 구원에 대한 질문을 가지는 삶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복된 삶임을 보게하신다.

2.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행16:16)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그러면 좋은 일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복음은 좋은 일이 아니라 진정한 유익을 주는 사건을 늘 부른다. 

3.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
근데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로 대조되고 있다. 
앞 뒤가 안맞는 게 세상의 삶이 아닐까... 
앞 뒤가 안맞게 행복을 추구한다하면서 불행만 가져다주는 자기 만족을 위한 성공, 지위, 재물, 바쁨을 쫒느라 삶을 허비하는...

4.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행16:17-18)
귀신들린 여종의 행동은 예수 앞에서 소리지르던 귀신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5.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막1:24)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막3:11)
복음을 찬양하는 것 같지만 실은 복음을 방해하기 위한 간계를 펴고 있는 귀신의 모습이다.
사탄은 늘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마치 자신이 복음에 우호적인 것처럼 나타났다가 더욱 교묘하게 복음의 광명을 흐리게 할 심산이기에...

6. 귀신들린 여종이 바울, 실라, 누가, 디모데 일행을 가리켜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소리지르고 있는데... 제대로 알고 있는데...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7. 귀신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금방 바울과 누가 일행을... 그들의 일을 알아본다. 하지만 이들이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고 말하는 자세가 고백의 자세가 아니라는 말이다. 
따라와...
소리 질러...
여러 날을...

8. 마치 같은 '좋아한다'라는 말을 표현함에도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좋아한다'라는 고백과 스토커가 하는 '좋아한다'라는 말이 천지차이인 것처럼...
교회를 다니는 것도 예수님을...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가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는 예배가 아니라, '야다'의 하나님과 교제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귀신들린 여종처럼 알고는 있지만 진정으로 만나지도 교제하지도 '야다'의 관계도 없이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것과 같다. 

9. 여종의 주인들은 여종을 고쳐준 바울에게 감사하기는커녕 오히려 바울과 실라를 잡아 가지고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갔다. 당시에 장터는 사람들이 모여서 물건을 사고 파는 시장일 뿐만 아니라, 또한 토론이나 재판이 이루어졌던 공공장소였다. 
바울과 실라는 잡혀, 많이 맞고, 차꼬에 채워, 깊은 감옥에 갇혀 죽을 지경에 놓이게 된다. 
왜냐하면 그 귀신들린 여종으로 인한 '수익의 소망'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행16:19)

10. 주인의 모든 관심은 자신의 수익이다. 
귀신들린 여종이 가져다주는 '큰 이익'(행16:16)에만 관심이 있다. 
세상은 귀신을 동원해서라도 내 유익을... 내 수익을... 내 이권을 채우고자 하는 삶으로 가득차 있다. 
'수익의 소망'(행16:19)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모두 죽어있는 상태이다. 
예수가 없으면 모두 죽은 자이다. 
근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잠시 유익을 얻다가 결국은 그 소굴에 떨어질 귀신을 동원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동원하는 자이다. 내 이권보다 하나님 나라의 이권이 더 커보이는 사람들이다. 
예수가 있음으로 산 자들이다. 

11. 근데 왜 바울과 실라만 잡혀가고, 누가와 디모데는 잡혀가지 않은 것일까...
바울과 실라는 유대인이었고, 누가와 디모데는 헬라인이었기 때문이다.
대적자들은 로마 제국 내의 종교를 문란케 한다는 죄목을 내세웠기에 유대인들만(행16:20)을 잡아 가둘 수 있었다.

12. 깊은 감옥에 심히 맞은 몸으로...
발을 차꼬에 묶여...
바울과 실라는 참수를 기다리는 끔찍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바울과 실라는 변명할 기회를 얻지도 못한 채 억울하게 고난을 당해야 했다. 그 감옥은 춥고 어두웠을 것이며 그들의 온몸은 심히 쑤시고 아팠을 것이다. 그들은 그 밤에 갑갑하고 부자유스런 그 감옥 속 어둡고 찬 바닥에 그렇게 던져져 있었다. 

13. 귀신을 쫒아내는 주님의 일을 했는데 이 정도 상황이 되면 하나님을 원망할 것도 같은데, 것도 힘들어 자야하는 한밤중에...(행16:25)
바울과 실라가 하는 것은 원망으로 귀신을 동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동원하고 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

14.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데...
죄수들이 듣더라(행16:25)... 는 하나님도 당연히 들으셨다는 말씀으로 들린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은...
죄수가 듣게 하고...
상황이 듣게 하고...
상황이 들으면 끝이다.
'상황 끝' 이다. 
하나님이 들으셨고, 이제 그 상황이 바뀔 일만 남았기 때문이다. 

15. 힘들고 어려운 상황 앞에서...
힘들고 어렵다는 고백이 아니라,
그래서 하나님을 동원할 수 있는 신분 주심에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며...
상황이 듣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들으시게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내 눈 앞의 어려운 상황들은 지금 나의 어떤 찬송과 기도를 듣고 있는가...

1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행16:26)
갑자기...
세상은 꼭 우연이라고 고집한다. 
하지만 상황이 하나님을 동원하는 고백을 듣게 하면...
이런 '갑자기'의 하나님이 일하심은 늘 믿는 자들에게만 있다. 
지진이 나고...
옥문이 열리고...
차꼬가 벗겨지고...

17. 이 바울과 실라의 차꼬를 바라보는데 마치 선교사의 삶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든 땅을...
정든 가족을...
편한 환경을 뒤로하고 발이 묶이는 차꼬의 삶을 자처한 사람들이다. 
근데 눈 앞에 놓인 차꼬의 삶은 그 상황이 하나님을 듣게 하고, 
하나님께 예배보는 모습을 보게 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소리를 듣게 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소리를 듣게해서...
복음을 막고 있는 옥문이 갑자기 열리고,
그 땅의 사람들을 묶고 있던 죄의 차꼬가 갑자기 풀리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축복의 최전선에 있는 삶이다. 
그래서 하나님 때문에 늘 행복한 삶이다. 
그야말로...
발은 차꼬에, 마음은 천국에 있는 삶이다. 

18. 바울과 실라가 도망한 줄알고 자다 깨어 자살을 하려하던 이름도 나오지 않는 간수...
바울과 실라를 보고 첫 질문이 구원에 관한 질문인 것은 실로 놀랍다.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행16:30-31)

19. 간수는 자살하려던 자리에서 육신의 생명이 건짐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밤의 기적적 사건으로 간수는 그 영혼도 구원을 받게 되었다. 왜냐하면 구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마도 그는 평소에 죄책감으로 고민하며 구원의 길을 찾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20. 바울과 실라가 이 간수에게 가르쳐준 구원을 받는 방법은... 주 예수를 믿는 것이다. 
예수를 믿으면... 차꼬가 묶지 못하는 삶을 사는 것임을...
예수를 믿으면... 세상의 영향력이 아니라 천국의 영향력으로 사는 것임을...

21. 그래서 저금 혼동할 수도 있는...
마치 집에서 한 사람만 대표로 믿어도 된다고 하는 것같은 말을 하고 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행16:31)
이 말씀은 영향력으로만 이해될 수 있는 말이다. 

22. 세상의 영향력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천국의 영향력으로 산다면...
그 영향력을 가장 옆에서 받는 사람들은 가족이기에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는 말씀이다. 
그래서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돌려 이해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너와 네 집이 구원받지 못한 삶을...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면...
칭찬받지 못하고 있다면...
네 믿음부터 채크해봐...
복음의 영향력은 어디로 간건지...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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