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수정제일교회 이준효 원로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시편143:8)■
(디모데후서 2장 1~2절)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솔로몬은 아가서를 통해 사랑하는 신부 술람미 여인을 예찬했고, 술람미 여인은 신랑 솔로몬 왕을 예찬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솔로몬 왕을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로, 촌부 술람미를 장차 돌아올 영적 이스라엘 곧 지상 교회와 성도의 그림자로 암시한 노래였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왕의 신분이었으나 천한 촌부 술람미 여인을 적극적으로 사랑하는 초 긴장 상태로 이끌어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최상의 언어적 극치로 매 장면을 매우 리얼하게 표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술람미의 신체적 외모를 극찬하는 대목에서는 여인이 스스로 허용하지 않으면 접근할 수 없는 지체에 더 집중합니다.
결국 솔로몬의 신부 예찬은 신랑이 아니고서는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존재로 암시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신부에 대한 신랑의 유일한 특권과 신랑에 대한 신부의 유일한 특권을 명확히 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긴밀한 관계의 절대성을 시사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는 존재라는 개념보다는 주님의 소유된 백성의 개념이 옳습니다.
오늘 묵상할 말씀은 전장에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옥중에 매인 바울 자신을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성령이 주시는 능력에 힘입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할 것을 강력하게 당부하고 권고한 바울은 이제 본장에 들어와 보다 구체적으로 복음 전파에 임할 전도자의 자세와 임무를 강조하고 있는 내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의도는 복음은 전파에서부터 양육과 무장과 투쟁과 승리에 이르기까지 전인적이고 포괄적인 실천 개념임을 암시, 시사, 권고, 권면, 강조, 어필, 선포, 주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결코 정체(停滯) 되어 있어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성숙되어 가야 한다는 본질론의 선언입니다.
복음의 개념이 본질적으로 무장과 투쟁의 인상이 강하게 어필되는 이유는 진리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이단(異端)들이 난무하며, 복음이 전파되는 곳 역시 기복 사상이나 신비주의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입니다(딤후 2:16~18; 3:1~8; 4:3). 이 같은 세상을 광야에 비유할 수 있고 교회는 그 가운데 서 있는 광야 교회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책무는 적극적으로 복음 전파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며, 소극적으로 각종 이단과 거짓 교사들의 사상과 교훈으로부터 진리를 수호하는 데 있습니다. 바로 이 책무가 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품적으로 깨끗함과 온유함을 지녀야 하며, 권징을 통해서라도 성도를 진리 위에 굳건히 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하는가를 분명히 합니다.
"그러므로", 당시 아시아에 있는 성도들의 배반은 지양하고, 오네시보로의 충성은 지향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 속에서 강하고 담대하도록 오롯이 그리스도께 모든 사역을 의존할 것을 다짐시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목회자로 가르치고 양육하면서 그의 육체적 유약함만 극복할 수 있다면 2절과 같은 목적론에 희망적임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디모데처럼 유약한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완전한 지상 교회를 완전한 영적 교회로 세우시고자 하시는 성령께서 당신이 쓰시기 위해 세운 종들을 어떻게 무력한 상태로 방치하시겠습니까? 오늘은 이 대목에서 바울이 권면하는 핵심 키워드를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디모데가 풀고 가야 할 사명의 선상에 그대 역시 서 있음을 각인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