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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사랑교회 담임 김규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고린도후서 6:1-13
고난으로 감당하는 직분, 열린 마음에 임하는 은혜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겪어야 될 열 가지 고난 목록이 등장합니다. 많이 견디는 것, 환난, 궁핍, 고난, 매 맞음, 갇힘, 난동, 수고로움, 자지 못함, 먹지 못함이 그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고난 가운데서도 여덟 가지 사역의 자세를 가졌습니다. 깨끗함, 지식, 오래 참음, 자비함, 성령의 감화, 거짓이 없는 사랑, 진리의 말씀, 좌우에 가진 하나님의 능력이 그것입니다.
바울이 겪은 열 가지 고난 목록과 바울이 가진 여덟 가지 사역 자세는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복음으로 인해 역설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영광과 욕됨,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이 그를 따랐습니다.
또한 바울은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였습니다.
이처럼 바울이 역설적인 삶을 살았기에, 그는 고린도교회 성도들과의 갈등을 내려놓고, 먼저 화해를 요청할 수 있었던 같습니다. 그는 고린도인들을 향해 자신의 입이 열리고 마음이 넓어졌으니 그들도 보답하는 양으로 마음을 넓히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바울은 극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의 자세를 견지했기 때문에, 바울은 자신의 마음을 넓힐 수 있는 힘을 공급 받았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 힘을 고난을 통한 영적 근력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영적인 근력은 고난과 맞서 싸울 때 생겨납니다. 영적인 지구력도 고난을 견디어 낼 때 생깁니다. 영적인 균형 감각도 역설적인 삶을 산 사람에게서 일어납니다.
고난이 나에게 유익이 되는 이유는 고난과 맞서는 동안 나의 편협한 시각이 깨어지고, 세상을 보고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로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이 넓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성도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고도 이해하고 받아주려는 넓은 마음을 얻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제가 갈등을 넘어선 화해의 사역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