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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신명기 8장 11-20절
우리 인간은 항상 내가 이만큼 노력해서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이 하셨지만 내 노력도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이런 것이 아니다. 인간의 노력이 어떠한 역할을 한 것이 아니라 노력을 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해야 한다. 은혜를 잊고 내 힘으로 했다고 생각하면 거기서부터 문제가 생긴다.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재물을 얻었다고 말하지 말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다는 것이다. 결국 영적인 세계에서는 힘빼야 힘있는 것이다. 내 안에 힘 있다고 생각할 때 힘 빠지는 것이 영적인 세계의 법칙이다.
나는 미국에 와서 힘 빼는 것을 배운다. 말로만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하나님이 하셨고 앞으로도 하나님이 하실 것을 바라보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40세가 아닌 80세에 부르셨다. 다윗은 혈기 왕성할 때가 아닌 사울을 피해서 도망 다니면서 힘이 빠진 뒤에 부르셨다. 바울을 쓰실 때도 다메섹 도상 이후에 일정 기간을 보낸 뒤 힘을 빼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역하게 하셨다.
힘빼야힘있는것이다. 내 힘으로 하다보면 방전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만 구하면 한계가 없는 능력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부디 오늘 하루 힘 빼야 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