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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바기오 한인회 회장 이준성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룻기에 나오는 족보가 새롭게 보이네요
성경 : 룻 4:18-22
참 이상하다. 룻기의 족보는 베레스부터 시작한다. 이미 룻기에는 유다, 다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다면 룻기의 족보는 유다부터 시작하는 게 자연스럽다. 그러나 룻기에 나오는 족보는 베레스부터 다윗까지 소개하고 있다. 베레스부터 다윗까지 10대를 소개한다. 족보에는 1대 베레스, 2대 헤스론, 3대 람, 4대 암미나답, 5대 나손, 6대 살몬, 7대 보아스, 8대 오벳, 9대 이새, 10대 다윗이 등장한다. 이 족보에서 7대가 보아스다.
10대가 다윗이다. 성경에 나오는 숫자는 의미가 있다. 룻기 저자는 보아스와 7이라는 숫자를 연결시킨다. 성경에 나오는 7은 일시적인 완전함을 나타낸다. 룻기 저자는 다윗과 10이라는 숫자를 연결시킨다. 성경에 나오는 10은 흠없는 온전함을 의미한다.
이 족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베레스는 하나님의 복음을 보여주는 별빛이다. 보아스는 달빛이다. 다윗은 햇빛이다. 신약에 와서 메시아 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다. 참으로 놀랍다. 룻기의 끝은 다윗으로 끝나지만 신약 성경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은 이 족보가 메시아이신 예수님까지 연결된다.
룻기에 나오는 이 족보는 세 명의 여인을 강조한다. 첫째는 다말이다. 다말은 시아버지와 동침해서 베레스를 낳았다. 둘째는 여리고성의 창녀 라합이다. 그녀는 보아스를 낳았다. 셋째는 룻이다. 그녀는 오벳을 낳았다. 이 족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다윗의 가문은 별 볼일 없는 가문, 형편없는 가문, 부끄러운 가문이었다.
약속대로 이런 가문을 통해서 메시아를 보내신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찬양하자.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그 어떤 죄인도, 그 어떤 형편없는 사람도, 그 어떤 별 볼일 없는 사람도, 그 어떤 부끄러운 사람도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할 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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