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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그리스도인의 처세(處世)
최근에 건달 드라마를 잠깐 본 일이 있다. 우리나라의 건달 영화는 리얼리티보다는 해학의 비중이 크다. 그러면서도 리얼리티의 배경을 무시할 수는 없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건달의 세계에도 건달의 처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필자에게는 생소했다. 직장인의 처세는 많이 들어봤어도 건달의 처세는 듣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또 엄숙해지는 말이다.
처세(處世)란 무엇인가?
처세(處世)의 한자 뜻은 내가 세상에 위치해 있다. 또는 세상에서의 나의 위치이다.
처세는 처세술(處世術)이라고도 하며 세상을 살아갈 때 상대 관계에서 능동적이고 다양한 활동과 판단 결정을 하게 되는 사고력 행위를 말한다.(나무위키)
처세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한 필수 요건이 된다. 세상 사람들이 처세를 논하지만 처세의 오리지널은 성경이다.
성경이야 말로 인간의 행복, 성공, 영생을 추구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 사회는 수많은 문화, 수많은 언어로 구분되어 있고 그에 따른 처세가 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도 모든 처세에 능하기는 어렵다. 다시말해 모든 문화를 섭렵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인은 그리스도인의 처세만 잘하면 된다.
성경 전체가 그리스도인의 처세를 말하고 있지만 특별히 처세를 말하는 부분을 찾아보자.
현대어성경으로 '처신'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나 여호와가 거룩하다. 따라서 너희도 내게 거룩하게 처신하여라. 이것은 내가 뭇 백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가려 뽑았기 때문이다. (레20:26)
자, 어서 서둘러라.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여라. 남들과는 다르게 처신하도록 하여라.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새롭게 하여라. 내일을 새롭게 맞이하라고 일러라.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르시는 말씀이라고 하면서 꼭 일러주어라. 너희가 가지고 있는 물건 가운데서 내가 제 것으로 삼지 말고 반드시 없애 버려야 한다고 말한 것을 없애 버리지 않고 남겨 둔 사람이 있다. 어찌되었든 너희가 그 물건을 없애 버리지 않으면 너희는 결코 원수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이다. (수7:13)
여호수아를 시켜서 뭇 백성을 완전히 몰아내지 않고 그들과 함께 이스라엘이 섞여 살게 하신 까닭은 바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 어떻게 처신할지 지켜 보시려는 생각에서였다. (삿2:23)
그래서 하나님의 궤는 그 집에 석 달동안 있게 되었다. 오벧에돔은 레위 사람으로서 법궤를 모시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다. 그는 매사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 않도록 올바르게 처신하였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의 가족과 재산에 복을 내려 주셨다. (대상13:14)
여호와께서는 오직 한 마음으로 주님만 의지하는 이들을 도와주시려고 온 세상을 두루 살피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왕께서는 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처럼 처신하였으니 이제부터는 이 나라에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난 것입니다. (대하16:9)
그러하니 임금들아, 신중히 처신하여라. 세상 다스리는 통치자들아, 이 말에 귀를 기울여 배워라. 여호와 무서운 줄 알아 그분을 섬겨라. 그분의 힘 한없는 줄 알아 뛰며 마구 기뻐하여라. (시2:10,11)
얘야,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생각을 깊이 하여라. 영리하게 처신하도록 하여라. 절대로 이 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지 말아라. (잠3:21)
[간통을 조심해야] 얘야, 내 말 좀 들어 보렴. 내가 일찍이 겪은 적이 있고 깨달은 것이 있어서 너에게 들려주는 말이다. 귀기울여 보려무나. 그래야 네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잘 알 수 있을 것이고 또 분별력 있게 가려서 말할 수 있을 것이 아니냐? (잠5:1,2)
벌컥벌컥 화를 잘내는 사람은 어리석게 처신하는 사람, 남이 잘못되기만을 바라고 못된 짓만 궁리하는 자를 그 누가 좋아하랴! (잠14:17)
너는 하나님에게 진실하지 못한 배반자였다고 사람들이 너를 부르지 못하도록 처신하여라. 아람과 이스라엘이 네 나라를 공격하기 때문에 네 이웃들이 모두 공포에 빠져 있지만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사8:12)
[박해를 각오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 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게 처신하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마10:16)
그러나 여러분만은 믿음이 굳고 또 진실하다는 것이 온 세상에 다 알려져 있으니 그저 기쁠 따름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언제나 옳은 일에 현명히 처신하고 어떠한 악에도 물들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롬16:19)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처세는 한마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식하고 살아가면 결국은 죄의 문화를 이기고 천국의 사람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14:8)
결국 처세는 문화이고 문화는 결국 싸움의 형대로 나타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처세를 배우기 전에 먼저 천국의 처세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마5:39)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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