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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 '나는 나무에게서 배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7-26 11:13

새생명교회 조태성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나는 나무에게서 배웠다!

1.
<나는 나무에게서 배웠다>라는 책을 좋아해서 여러 번 읽었습니다. 특별히 마음에 새긴 부분이 있어요. 두 가지인데요.

첫째, 뿌리 성장이 먼저다.

막 싹을 틔운 어린 나무는 한동안 성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땅속 뿌리가 깊게 자라도록 하는 시기인 것이죠.

2.
<막 싹을 틔운 어린 나무가 생장을 마다하는 이유는 땅속의 뿌리 때문이다. 작은 잎에서 만들어 낸 소량의 영양분을 자라는 데 쓰지 않고 오직 뿌리를 키우는 데 쓴다. 

눈에 보이는 생장보다는 자기 안의 힘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을 비축하는 시기, 뿌리에 온 힘을 쏟는 어린 시절을 '유형기'라고 한다.>

3.
이 유형기가 보통은 5년 정도라고 합니다. 빨리 성장하는 것보다 뿌리가 튼튼해지는 시간을 갖는 겁니다.

많은 것을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루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많은 가지가 맺어져도 뿌리가 단단하지 않다면요. 비바람이 불어올 때 흔들려요. 한편으론 돌아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4. 
_내 삶에 뿌리가 되시는 주님 앞에 홀로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는가? 

_나에게 원하시는 기도의 시간, 말씀의 시간을 잘 갖고 있는가?

하나님 맡겨 주신 일을 해야 하는데요. 그 힘은 나로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성령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공급해 주시는 은혜가 차고 넘쳐 흐를 때 그분께서 일하실 수 있으십니다.

5. 
둘째, 성장을 멈추고 꽃을 피워라!

<나무는 스스로 멈춰야 할 때를 잘 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성장했고, 욕심을 내면 조금 더 클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어느 순간 약속이라도 한 듯 나무들은 자라기를 멈춘다. 

마치 동맹을 맺듯 <나도 그만 자랄 테니 너도 그만 자라렴.>하고 함께 성장을 멈추고는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6.
계속 성장하고 싶고 더 많은 일들을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원하시는 것은요.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는 영적인 꽃을 피우는 삶일 거에요.

요새 화제가 되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는 변호사가 주인공인데요. 5화에 보면요. 법을 악용해서요. 자신이 기업 이익을 추구하고 다른 기업에 손해를 입힌 분들의 변호를 해 주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7. 
자폐 환자들은 거짓말을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처음엔 그들이 거짓을 말하는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변호를 돕고 승소하도록 도와요. 그들의 악행을 도운 결과에 괴로워하면서요. 주인공 변호사가 이런 말을 해요.

<결국 저는 진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저 자신을 속였던 겁니다. 이기고 싶어서요.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고 우는데요. 같이 울컥하더라고요. 저를 돌아보며 질문하게 됩니다.

8. 
_나의 이익을 위해 하나님 앞에서 옳지 못한 행실을 하고 있진 않았는가?

_더 많은 일들을 하겠다고 바빠서, 예수님의 향기가 없는 삶을 살고 있진 않은가? 

마음으로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마음, 정결한 마음을 가지고 살게 해 달라고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 하반기를 지나고 있는데요. 급하게 성장하고 싶고, 커가고 싶은 마음을 내려 놓고요. 뿌리가 더 단단해지고요.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는 영적인 꽃 피우는 삶을 살도록 성령님과 잠잠히 동행하며 살길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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