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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플러스 한인교회 목회자 정서영 선교사.(사진제공=드림플러스) |
사사기( Jdg ) 21장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1. The men of Israel had taken an oath at Mizpah: “Not one of us will give his daughter in marriage to a Benjamite.”
23.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23. So that is what the Benjamites did. While the young women were dancing, each man caught one and carried her off to be his wife. Then they returned to their inheritance and rebuilt the towns and settled in them.
24.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4. At that time the Israelites left that place and went home to their tribes and clans, each to his own inheritance.
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25. In those days Israel had no king; everyone did as they saw fit.
everyone did as they saw fit.(25)
사사기의 마지막 장이다. 여전히 사람들은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무엇이 옳은 건지 어떤 것이 중요한 일인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듯 해보인다. 의미 없는 것에는 쓸데없는 사명감에 불타고, 정작 하나님이 원하는 것과는 동떨어진 것은 소홀히 하는 이 민족은 나아갈 분명 방향을 잃었고 살아갈 목적을 잊었다. 오히려 광야길을 헤메던 때에 약속의 땅을 붙잡고 나아가던 그 때에 모습보다 더 못한 모습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 축복된 타이틀이 오히려 하나님 앞에 교만의 선봉이 되어 이기적인 자민족 주의로 똘똘 뭉친 모습이 아주 가관이다. 빛 좋은 개살구도 듣기 좋으라 하는 표현 정도이겠다. 하나님의 백성. 선택받은 백성. 이 이름에 걸맞는 삶의 모습을 가지지 못한 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왕이 없는 동안 하나님은 사사를 허락하셔서 이들을 살피시고 돌보셨지만 여전히 제멋대로 생각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 사사기의 마지막 장 마지막 절에서 다시 한 번 이 문장이 반복하며 끝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둘은 아직도 전혀 모르고 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하나님의 백성이 스스로 만든 율법에는 얽메어있고 정작 하나님의 자리는 먼지가 쌓이고 거미줄이 놓인다. 2600평의 넓은 장소를 관리하게 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감당할 수 없는 공간들이 늘어나게 되고 그렇게 한 곳 한 곳이 방치되게 되었다. 어디서는 잡초가 자라고 어디서는 거미줄이 생겨난다. 먼지가 쌓였고 곰팡이가 자라난다. 신앙도 마치가지이다. 그렇게 조금씩 거룩의 자리를 빼앗겨 버린 이스라엘처럼 조금씩 서서히 죄악으로 물들고 잠식되어 버릴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포도원의 작은 여우처럼 삶의 소중한 것들이 순식간에 망쳐져 버릴 수도 있다.
내 믿음의 자리들을 돌보아야 한다. 내 삶의 자리들을 청소해야 한다. 힘겹고 버겁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많은 것들이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다시 힘내어 살피고 돌봐서 묶은 때를 씻어내고 커져버린 거미줄을 떼어내고 자라난 잡초들은 밟아주고 약도 주고 힘들어도 잘라내어야 한다. 그렇게 준비된 자리에 그렇게 마련된 자리에 내 삶의 이유와 목적이 되신 하나님을 되 찾을 때에 내 삶의 방향도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코로나로 쉬게된 일주일. 군데군데에서 엄청난? 잡초가 다시 생겼다. 그러니 쉴 때가 아니다. 다시 시작이다. 주님의 자리를 회복하는 일. 영성의 회복.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될 말씀과 기도. 놓치지 않는 이 시기가 되길 기도한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