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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믿음이 살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8-13 10:09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여호수아 6장 22-7장 1절 

 가족구원을 위해서 기도하는 많은 가정들을 보게 된다. 응답이 더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낙심을 한다. 그러나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 성경은 가족 구원의 스토리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아의 가족도 요셉의 가족도 라합의 가족도 간수장의 가족도 하나님께서 구원을 하셨다.

 오늘 본문에 보면 정탐꾼을 숨겨준 라합의 가족들을 하나님께서는 구원해주신다. 라합의 믿음을 보기고 라합고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내고 심지어 친족까지 구원하신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라합 한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가족구원의 응답을 주신다. 

 목회를 하면서 당대의 신앙의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경우를 보게 되고 2대 3대 째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그 구원의 감격을 쉽게 생각하는 것들을 보게 된다. 당대의 신앙이라고 낙심할 필요 없고 4대째 신앙의 가문이라고 우쭐할 필요 없다. 중요한 것은 라합 개인의 믿음을 보시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가문으로 인도해주신다. 라합이 누구인가? 보아스의 어머니 아닌가? 보아스가 룻에게 헤세드를 베풀 수 있었던 것은 라합이 경험한 헤세드가 보아스에게서 룻에게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이처럼 믿음이 살리는 것이다. 1대를 넘어서 2대로 3대로 흘러가는 것이다.

 미국에 와서 첫 휴가를 보내면서 뉴욕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아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보게 된다. 세월이 흐르면 아들 진이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헤세드를 느끼고 진이의 아들에게 그 은혜를 나누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디 오늘 하루 라합의 믿음을 보시고 가족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것을 보며 당대의 신앙이든 2대째 3대째 4대째 할 것 없이 겸손함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믿음의 명문가문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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