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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교회 담임 정영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은혜로 안식하는 시간
두 번째, 은혜로 안식하는 시간의 의미는 ‘사귐’입니다. 율법의 관점에서 안식을 통해 받는 복은 하나님과 사귀는 것입니다. 우리의 복은 하나님을 아는 신령한 복입니다. 신령한 복은 주님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이해하여 더 자라나는 것입니다.
안식의 시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진정한 교제 가운데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요한일서 1장 3절)
최고의 누림은 쉼과 숨으로 그 시간 안에서 하나님과 생명관계하며 안식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최고의 안식의 자리가 식사자리였습니다. 함께 마시고 함께 먹으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귀기 전에 먼저 전제해야 할 것은 주님 앞에 자신의 병든 육체와 연약한 마음 그대로를 드러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안식은 주의 앞에 ‘자신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갖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은혜로 안식하는 시간의 의미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수종병 든 한 사람은 주의 앞에 서기 전까지는 그냥 병든 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의 앞에 서 있는 것으로 그는 하나님의 소유, 아들이 되었습니다. 안식의 시간을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의미이고 하나님과 사귀는 아들이라는 새로운 존재, 하나님의 피조물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멈추고, 복이고, 기억하라는 안식의 의미만 알았지 이 안식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서 사귀고 하나님과 시간을 함께하는 것까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과 사귀고, 주님을 알고, 주님과 함께하는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몰랐던 것입니다. 은혜의 안식의 시간으로 초대받은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아니하든 주의 앞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안식의 시간을 누리는 축복을 경험해야 합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