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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리콜운동 대표 전두승 목사, '찬송이 믿음의 고도를 높이고 경배는 영광을 가져 온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8-29 21:04

킹덤빌더즈, L.A 글로리 교회 담임 전두승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찬송이 믿음의 고도를 높이고 경배는 영광을 가져 온다”
(회개송, 기도송, 간구송, 믿음송은 찬송이 아니다)


엊그제 마켓에 장을 보려고 파킹장에 들어서니 며칠 전에도 보았던 60대 남자 분이 보도에 서서 듣기 좋은 목소리로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 오래 전에 다른 곳에서도 혼자 서서 전도하는 것도 아닌데, 계속 교회 노래를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성가대를 했는지 듣기 좋은 목소리인데도 불구하고 처량하고 힘들어 보이며, 심지어 구슬프게 까지 들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내가 마켓에 들어가서 나오는 20여분이 좀 넘는 시간 동안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에도 은은히 들려오는 노래는 힘든 사람들을 위로하기 보다 오히려 힘들게 들리고, 더 힘들도록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나는 것은 왜일까?

그분의 모습이나 옷차림 자체가 수수하기 보다 좀 안스럽게 보이기도 하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분이 택한 노래의 가사가 그렇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가사에 맞게 처량한 곡조가 그렇게 보이고 들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결국은 찬송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사를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아는 노래도 있고 모르는 노래도 있었는데, 계속 십자가, 고난 등, 힘든데 자신을 도와 달라는 그런 조의 가사가 주를 이루고 있었기에 그렇다.

왜 그것이 찬송이 아니라고 하는가? 십자가 찬송이 얼마나 좋은데?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데?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 푤세…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주의 십자가 붙들겠네.”

“십자가 십자가 무한 영광일세 요단강을 건너니 무한 영광일세.”

의문이 일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조금만 더 생각해 보자.

그 영향이어서인지 집에 돌아와서 내 입에서도 옛날에는 많이 불렀으나, 요즈음은 잘 부르지 않는 노래의 후렴, “세월 지나갈수록 의지할 것 뿐일세 아무 일을 만나도 예수 의지 합니다”가 나왔다.

“어려운 일 당할 때 나의 믿음 적으나 의지하는 내 주를 더욱 의지 합니다. 세월 지나갈수록 의지 할 것 뿐일세 아무 일을 만나도 예수 의지 합니다.”

이런 노래는 찬송가에 수록되어 있지만 딱히 점수로 준다면, 70-80점 정도이다. 찬송가에 수록된 많은 노래들이 거의 다 이런 기도송, 간구송, 회개송, 은혜송(은혜를 달라고 하는), 믿음(신앙고백)송으로 되어 있다.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 모든 마귀를 다 쳐서 멸하세 저 앞에 오는 적군을 다 싸워 이겨라 주 예수 믿는 힘으로 온 세상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주어가 ‘주 믿는 사람,’ 우리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는 믿음 고백송이다.

그러나 성경은 오직 하나님을 노래하는 것을 찬송이라고 말한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해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찬송은 하나님께 속했다. 하나님의 찬송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주어가 되는 노래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찬송은 찬송가의 앞 부분에 수록된 1-50장 정도의 송영 부분을 말한다. 성부, 성자, 성령님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이는 십자가를 노래하면서 나에게 은혜를 달라고 하는 내가 주제가 되는 노래와 분명히 구분된다.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역사를 노래하는 것이 찬송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른 구원의 노래, 새 노래가 그 시작이다.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송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달라는 노래가 아니다.

십자가는 우리 믿음의 시작이지, 종착점이 아니다.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계속 은혜를 달라고, 도와 달라고 하는 기도송을 넘어서서 십자가 구원의 감격을 기반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찬송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단계로 올라가야만 한다.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여,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영광의 왕께 다 찬양하라, 주 하나님 크시도다.”

“만유의 주재 존귀하신 예수 인자가 되신 하나님 나 사모하여 영원히 섬길 내 영광 되신 주로다.”

기도송, 은혜송, 믿음송을 불러 위로와 힘을 얻는 것보다, 찬송과 경배만이 우리의 힘이 된다. 은혜를 받아야 할 이유가 결국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배할 목적을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이다(느 8:10).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가 새 힘을 얻는다(사 40:31).

그러므로 이제 회개송, 기도송, 십자가송, 믿음송 단계를 넘어, 감사와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주님께 돌리자. 그렇게 하면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맛 볼 것이다.

“여호와의 영광 곧 그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사 35:2). 그런 자가 천국에 가서 영원토록 그를 찬송하고 경배할 수 있을 것이다.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계 19:5).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계 7:11-12).

“찬송이 믿음의 고도를 높이고 경배는 영광을 가져 온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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