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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채플교회 이광형 목사, '그를 보내신 이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8-30 07:47

도곡동 드누보 문화선교센타 이광형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그를 보내신 이유
(요 3:16‭-‬21)

이제 더위가 주춤하는 것을 보면서 가을도 멀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그런데 더위가 점차 힘을 잃어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는 이 때에 밤마다 모기가 극성입니다.

낮에는 어딘가에 숨어서 오직 밤이 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모두가 잠든 어두움 속에서 활보하 듯 날아다니는 모기로 인하여 잠을 깨는 일이 빈번합니다.

어두움은 온통 자기 세상인 것 처럼 아주 대담하게 소리를 내며 곤히 잠든 사람의 귓가를 맴도는 모기로 인하여 또 잠을 설치곤 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잠을 깨고 모기를 잡기 위하여 불을 켜는 그 순간 그토록 당당히 어두움 속을 휘젖고 날아다니던 모기는 어디론가 숨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마치 무엇을 잘못했는지 아는 것처럼 그리고 잡히는 순간 맞이하게 될 스스로의 운명을 두려워하 듯 모기는 빛을 피해 조금이나마 어두운 곳을 찾아 숨어버리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여름마다 이러한 일을 많이 겪어보셨을 것입니다.

빛은 어두움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두움을 뚫고 들어와 환히 밝힐 뿐입니다.

어두움에 가려져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하고 어두움에 묻혀 알지 못 했던 것을 깨닫게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어두움 속에 비추어진 빛의 역할 입니다.

그런데 이 때 어두움 가운데 놓여있던 모든 존재들은 각각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하나는 빛을 피해 숨으려는 것입니다.

빛을 가려줄 무엇인가를 찾아 거기에 기대고 심지어 그 속으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응은 빛 가운데로 더 가까이 나오고자 하는 것입니다.

빛을 피하고자 하거나 빛으로 나오고자 하는 것이  각각 다르게 보여주는 반응이고 차이점었다면, 여기에는 동일한 공통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두움 속에서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어두움 가운데서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지 못 할 뿐 아니라 서로가 제대로 볼 수 없기에  가려야 할 것도 감출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빛이 어두움을 깨뜨리고 환히 밝히자마자 자신의 모습을 보게되고 누군가에게 보일수 밖에 없으며 다른이의 모습도 보게되었습니다.

이 때 어두움 속에서 보지 못했던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기 원치 않는 사람은 빛을 받아들이고 빛 가운데로 나오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빛은 어두움을 밝히고 그 안에 살아가던  부끄러운 모습을 노출 시키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끄러움을 벗어 버리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놀라운 사실은 빛 가운데에 설 때 부끄러움의 옷이 벗겨지고 의의 옷으로 입혀진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지 않음이 안타까운 일입니다.

빛으로 인해 드러난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며 두려움을 갖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두려움은 먼저 지금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편안하고 잡음이 없었는지를 돌아보라고 속삭입니다.

그리고 빛 가운데로 나갔을 때 나를 향한 시선들을 의식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두려운 일이며, 그토록 두려운 일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를 묻습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기를 빛을 피하고 가급적 어두움을 찾아 숨으라 하며 만일 숨을 수 있는  어두움이 없다면 내가 가진 부끄러운 모습을 스스로의 내면 안에 깊이 감추라고 합니다.

이것은 스스로가 어두움이 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빛을 피해 숨고, 자신이 만든 어두움 속에 들어가 숨었을 때 결코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속삭이고 길을 제시한 두려움과 함께 그곳에 숨어 있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빛을 피해 숨었다 할지라도 두려움은 계속해서 생각을 부추깁니다.

환히 비추는 빛 앞에서 드러나는 내 모습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그래서 빛으로 나갈 수 없는 자기 자신을 정죄하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정죄(condemned)는 누군가로터 받기 이전에 스스로부터 기인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스스로가 두려움 가운데서 스스로를 향해 정죄합니다.

하지만 또 안타까운것은 자신을 향한 스스로의 정죄를 통해 거기서 벗어나고자 함이 아니라 일을 이렇게 만든 대상을 향해 원망의 마음을 품게합니다.

그래서 원망의 대상은 바로 어두움을 깨뜨려 자신의 부끄러움을 노출시킨 빛입니다.

원망의 마음은 곧 빛을 향한 미움을 불러오고 빛을 향한 원망과 미움을 가짐과 동시에, 빛으로 노출된 자신의 부끄러움을 가려주고 지켜주는 것은 오직 어두움만이 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속에 숨어 어두움을 사랑한다 하는 것입니다.

빛을 미워하고 어두움을 사랑하여 그 안에 숨어 있지만 빛이 비추지 못 하는 곳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못합니다.

오늘도 빛은 어두움을 밝히기 위해 온 땅 구석 구석을 향해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사랑은 사랑을 낳듯이 정죄는 또 다른 정죄를 불러옵니다.

따라서 두려움 가운데 숨어 스스로를 향했던 정죄는 또 다시 드러날 부끄러움을 가리고자 정죄의 대상을 찾습니다.

자신과 같이 어두움의 그늘에 숨어 두려워하는 누군가를 포함해 빛 가운데로 나간 사람들의 흔적 속에서도 정죄의 이유를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차 말씀드리지만 빛이 어두움을 깨뜨린 목적은 정죄함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어두운 세상에 보내심은 어두움 속에 살아가던 사람들을 정죄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시기에 빛 가운데로 나오게 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빛을 통해 드러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부끄러워하게 하심이 아니라 거룩한 의의 옷을 입혀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입히시는 의의 옷을 입어야 정죄가 아닌 진리를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간혹 어렵더라도 어두움을 깨뜨린 빛 가운데로 걸어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빛이 비추어지는 곳으로 걸어가야 밝은 곳에 서는 것이지 빛을 바라만보면 그저 눈만 부시기에 손으로 눈을 가리고자 할 뿐 입니다.

따라서 빛은 어두움 속을 비추어 밝히고 볼 수 있게 하지만 비추어주신 그 빛의 한가운데로 걸어나가야 하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내게 덮혀있던 어두움을 깨고 환히 빛이 비추어 졌다면 이제 빛 가운데 거하기 위하여 빛을 향해 스스로 걸어나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바로 진리를 행하기위한 첫 걸음이며 하나님 안에서 행하는 자기의 행위를 보이기위한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그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하여 세상이 구원받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 이것이 정죄라. 즉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빛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라. 악을 행하는 자는 누구나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혹 자기의 행위가 책망 받을까 함이라. 진리를 행하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하나님 안에서 행한 자기의 행위를 나타내고자 함이라고 하시더라" (요3:16~21) ㅡ KJ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 3:16‭-‬21)  ㅡ KRV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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