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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사랑교회 담임 김규태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창세기 10:1-32
노아의 세 아들 족보, 세계 민족의 기원
창세기에는 총 열 개의 족보(히, 톨레도트)가 나옵니다. 오늘 본문은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입니다. 이 족보는 야벳, 함, 셈의 순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족보에는 모두 70명의 후손들의 이름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후손들은 훗날 70족속을 이루게 됩니다. 그중 셈은 26족속을, 함은 30족속을, 야벳은 14족속을 이루게 됩니다.
먼저 야벳은 일곱 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 고멜과 야완도 총 일곱 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2-4절).
함은 네 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사람은 함의 손자 니므롯과 함의 아들 가나안입니다.
니므롯은 "세상에 첫 용사"였습니다. 그는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는데, 세상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넣은 속담을 만들 정도였습니다.
니므롯이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던 이유는 여호와의 은혜 때문이었습니다. 즉,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이라는 표현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재능을 주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니므롯은 "그의 나라"와 "큰 성읍"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성읍이 바벨과 앗수르와 니느웨였습니다.
또한 함의 아들 중에 미스라임은 애굽을 가리키고, 그의 후손 중에 블레셋이 나왔습니다.
함의 아들 가나안은 시돈과 헷을 낳았을 뿐만 아니라, 가나안 여러 족속들을 낳았습니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도시들을 차지했습니다.
노아의 장자 셈은 "야벳의 형"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가 셈을 함과 구별하기 위한 조치였던 것 같습니다.
셈은 다섯 명의 아들을 낳았고, 이중 아르박삿이 강조됩니다. 셈의 족보는 11장 10절 이하에서 다시 언급되는데, 그 이유는 셈의 아들 아르박삿의 후손 중에서 아브람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통해 이스라엘은 비교적 후대에 세워진 민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족보는 야벳과 함과 셈의 후손을 언급한 후에 "각기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라는 공통된 표현이 삽입되어 있습니다(5,20,31절).
이 족보는 다음과 같이 끝을 맺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더라(32절)."
사람들이 흩어져 나아가고(18절), 자녀가 출생하고(21절), 백성들이 나뉜 것(32절)은 모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1절)."는 하나님의 복 주심의 결과였습니다.
비록 사람마다 피부와 언어와 역사와 문화가 다르지만, 그들은 모두 노아의 후손이며 하나님의 복을 받은 가족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사람들을 존중하고, 조건에 따라 그들을 차별하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겠습니다. 제가 가까운 저의 이웃들과도 평화를 나누도록 힘쓰겠습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