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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싱톤중앙장로교회 정지운 목사, '신뢰가 실력이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9-02 21:47

오륜교회 교육국장 정지운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여호수아 13장 8-14절 

 우리 인간이 하는 걱정의 대부분은 내일에 관련된 것이다. 내일이란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의 마음을 걱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은 내일은 내일이 아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으로 준 땅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먹고 살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말이다. 레위 지파는 꼭 목회자와 평신도를 구분하여 레위지파를 일대일로 연결할 수 없겠지만, 오늘날의 사역자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사역자들에게 요구하시는 중요한 부분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은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부분이 사역을 감당하는데 중요한 재료가 되고 꼭 필요한 자원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사역을 롱텀으로 장기간 지속되게 만드는 능력은 무엇일까? 그것은 실력이 아니라 신뢰다. 

 나는 미국에 건너올 때 창세기 12장의 말씀을 받고 왔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발을 내 딛었다. 환율은 너무나 많이 올랐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왜 하필 내가 미국에 정착하는 이 시기에 이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는 미국 땅에서 내 힘으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로 공급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레위 지파를 책임지신다는 약속이 오늘날 나에게도 나타나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 

 하루가 지나면 핸드폰만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삶을 위해서 믿음을 새벽마다 충전하며 살아간다. 주님은 나에게 실력을 더 쌓으라고 하기 보다는 신뢰가 실력이라고 가르쳐주신다. 부디 오늘 하루 힘들고 지치고 다 내려놓고 싶다면 기억해야 한다. 신뢰가 실력이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보는 훈련의 과정임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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