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종교
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9-06 23:08

예심교회 신아브라함 선교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18:1)

다윗은 전쟁으로 점철된 생애를 살아낸 인물이다. 생사의 고비를 수없이 넘기지만 결코 여호와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다. 

시편에 기록된 수많은 그의 기도는 생명을 구해달라는 기도요 원수를 멸해달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주의 집에 영원히 머물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다윗에게 있어서 구원은 살아남는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을 찾고 믿어도 전쟁에서 패하고 죽게 된다면 원수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이 짓밟히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전쟁에서 도우시는 분으로 표현한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18:2)

시편 18장 2절만 보면 하나님께서 도우셨기 때문에 다윗이 순탄한 전쟁을 치렀겠거니 생각이 들지만 실상 순탄한 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윗은 무장하고 성벽을 뛰어넘고 활을 당기며 원수를 뒤쫓아 갔다.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능력으로 띠 띠우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세상 사람들은 전쟁에서 승리하면 자신의 공적을 드러내기 바쁘지만 다윗은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과 연결시키려 애썼다. 

다윗은 결코 순탄한 인생길을 걸어오지 않았다. 그는 피 흘리는 전쟁터에서 방관자가 아닌 플레이어가 되어 활약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라는 고백은 직접 몸으로 모든 난관을 극복한 승리자의 고백이다.

다윗의 신앙은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고 기도만 하는 신앙과는 맞지 않는다.

다윗이 성벽을 암사슴처럼 뛰어오르고 놋활을 당길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연습한 결과이다. 

여호와께서 나의 힘이라고 고백하는 신앙은 다윗처럼 전쟁을 회피하지 않고 실전에 장수로서 참가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고백이다.

기독교 신앙이 약해지는 이유가 많이 있겠지만 실전을 대비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라고 고백하는 신앙은 암사슴처럼 사뿐히 높은 곳을 뛰어오르고 놋활을 당기며 원수를 뒤쫓아 가서 굴복시키는 사람들이 하는 고백이다.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띠 띠우신 이유는 전쟁하게 하려고 그렇게 하셨다고 노래한다.

주께서 나를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이 내게 굴복하게 하셨나이다  (시18:39)

다윗의 신앙을 배우는 자들은 전쟁에서 원수들과 싸우는 자들이고 종국에는 승리하며 왕으로 등극하는 사람들이다.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시18:50)

jso8485@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실시간 급상승 정보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