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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중국 3분기 경제 회복 긍정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9-23 15:20

중국 싼이 중공업의 상하이 생산 작업장에서 로봇들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중국의 업계 관계자들이 안정적 성장 정책에 힘입어 8월 주요 지표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9월 들어 고빈도 데이터(high-frequency data) 및 선행지표가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3분기 경제성장률이 2분기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에 따르면 원자재 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중국원자재지수(CBMI)가 8월 102.3%를 기록했다. 이는 7월에 비해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로 2021년 5월 이래 최고 수치다. 상품 수요가 회복하면서 중국 원자재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9월부터 공사철이 시작되기 때문에 중국 내 원자재 소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자동차 소비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8월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87만1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자동차 농촌 보조금 정책이 추진되고 자동차 시장이 성수기를 맞이해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왕칭 둥팡진청 수석 거시경제 애널리스트는 8월 사회 소비품 판매 총액의 증가율이 7월의 2.7%에서 4.2%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들어 중국 산둥·장쑤·후베이 등 지역에서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왕 애널리스트는 올 1~8월 인프라 건설 투자 증가율이 이전 수치보다 0.5%포인트 늘어난 7.9%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오는 4분기 인프라 건설 투자 속도가 더욱 빨라져 올해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지난해의 0.4%를 훌쩍 넘어 1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49.4%를 기록했다.

 9월 들어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및 고온의 날씨 등 악재가 해소되면서 공업 생산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고빈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주간 제강소의 나사형 철근 생산량이 증가했다. 아스팔트 장비 가동률의 주간 지표가 전 주보다 1.60%포인트 늘어난 39.7%로 증가했다. 나사형 철근, PVC(폴리염화비닐), 코크스화, PTA(고순도테레프탈산) 등 업계의 가동률도 상승하고 있다.

 우차오밍 차이신연구원 부원장은 수요 성수기에 들어서고 코로나19 및 고온의 날씨 등 악재가 해소돼 3분기 공업 생산량이 반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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