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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 10년간 지역 균형발전 성과 뚜렷..동, 서부 격차 줄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2-09-28 20:34

중국-유럽 화물열차(시안-함부르크)가 지난달 21일 시안국제항역에서 발차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신화사/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기자)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창장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지역이 지난해 중국의 균형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징진지, 창장삼각주,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총생산액은 각각 9조6천억 위안(약 1천897조5천360억원), 27조6천억 위안(5천455조4천160억원), 10조1천억 위안(1천996조3천660억원)으로 중국 전체 총생산액의 40%를 상회했다고 샤오웨이밍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역사 사장(국장)이 지난 20일 발표했다.

 발개위는 이날 특별기자회견을 열어 10년 동안 중국이 지역 균형발전에서 거둔 성과와 변혁을 소개했다.

 샤오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신시대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려면 당의 전면적인 리더쉽을 강화해야 하고, 규칙과 법률을 존중하고 각 지역이 비교 우위를 발휘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발전 과정에서 상대적인 균형을 촉진해야 하며, 인민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민생보장 능력을 제고하고, 발전과 안보를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경제발전 우세 지역의 경제와 인구 수용 능력을 높여 기타 지역의 식량, 생태, 변방 안보 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네 가지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말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중부와 서부 지역의 총 생산액은 각각 25조 위안(4천946조2천500억원), 24조 위안(4천748조4천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해 13조5천억 위안(2천670조9천750억원), 13조3천억 위안(2천631조4천50억원)씩 늘어난 수치다. 중·서부 지역의 경제 성장 속도는 동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부와 서부 지역의 격차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지역발전의 균형이 점차 맞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프라 접근 방면에서 중·서부 지역의 전체 철도 영업거리는 9만㎞로 중국 전체의 약 60%를 차지한다. 교통 접근성에서 동부와의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중·서부 지역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2만9천 위안(573만6천200원), 2만7천 위안(534만600원)을 넘어 10년 전보다 2배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동부 지역의 산업이 지속적으로 중·서부로 이전함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 농민공의 성(省) 간 이동도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서부 지역은 생태환경 개선과 특색 있는 산업 발전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년 동안 중·서부 지역의 국가급 자연보호구 면적은 누적 913만3천333㏊(헥타르)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었다. 서부 지역은 청정에너지, 디지털경제 등 신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으며 중부 지역은 식량 생산기지, 에너지 원자재기지, 현대장비 제조 및 첨딘기술산업기지 건설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부 지역의 식량 생산량은 여러 해 동안 전국 식량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제조업 생산액은 전국의 25%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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