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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나무재선충병 10차 방제사업 돌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10-28 00:00

서귀포시, 소나무재선충병 10차 방제사업 돌입./사진제공=서귀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청정 소나무 숲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하여 10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내년 4월까지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방제기간 (’21. 10월 ~ ’22. 4월) 동안에는 총사업비 33억 4200만 원을 투입하여 고사목제거 22,000본, 예방나무 주사 561ha(154,000본)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방제사업은 총사업비 31억 200만 원을 투입하여 고사목 제거 16,000본 및 예방나무 주사 300ha를 시행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 5억여 원을 투입하여 3천여 본의 고사목 제거 및 예방나무 주사 5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6월부터 10월 초까지 항공 예찰과 드론을 활용한 비가시권 예찰 및 지상예찰을 병행하였고, 정밀예찰 실시 후 3천여 본의 고사목을 확인하였으며 QR코드 고사목 이력 관리 시스템을 통해 집중방제 구역(남원, 표선 일대)을 설정하고 확인된 고사목 일부는 이번 11월~12월 중 제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감소추세이기는 하나 최근 기후 온난화 및 여름철 강수량 감소, 태풍 등의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재확산될 수 있음에 따라 상시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적기 방제를 추진하여 청정 소나무 숲을 보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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