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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강일기자 송고시간 2022-11-25 14:05

적극행정 우수사례 표창 수상 

[아시아뉴스통신=강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서비스하는 디지털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례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조폐공사는 24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개막, 대한민국 첫 번째 디지털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사례로 경찰청과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구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구축된 국내 첫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청(제도 운영)‧행정안전부(홍보‧예산 등 사업 진행)‧도로교통공단(면허 발급)‧조폐공사(앱‧보안성‧카드조달)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올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재 약 40만명이 가입하여 이용하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등한 법적 효력을 지니게 되어 공공기관, 은행 등에서 신원확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개인정보를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에 암호화해 저장하여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본인명의의 단말기 1대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처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제시함으로써 자기주권신원을 이루게 함에 따라 개인정보 노출이 최소화되도록 하는 등 안전성과 보안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금융기관, 공공기관, 편의점, 무인매장, 통신사, 렌터카업체, 숙박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서비스 사용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조폐공사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증 활용 범위를 확대하여 보안성과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00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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