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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발전 위해 여야 따로 있을 수 없어”...민선8기 인천시 첫 당정협의회 참석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11-30 10:26

인천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민주당이 최대한의 예산 확보할 것 강조
29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 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제공=이재명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인천시당 당정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민선 8기 인천시가 들어선 뒤 야당과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당정협의회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누가 더 잘 하나’를 경쟁하기 위해 정치집단으로 나뉘지만, 최종 목표는 결국 인천시의 발전과 인천시민들의 더 나은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각별히 우리 인천 계양구 정책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며 “3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철도 계획이 없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계양구가 추진 중인 계양테크노밸리 광역철도 연결 용역과 더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계양·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광역대중교통수단의 일환으로 철도연결 방안을 마련해 인천시와 협의 중인 사안을 두고 협조를 구한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재명 의원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재명 대표님께서 계양 이야기를 하셨는데 자기 집부터, 가까운 데서부터 사랑하는 부분이 바로 나라를 사랑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만큼 우리가 인천의 발전을 위해 합심 노력해야 할 때”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 대표는 계양구 숙원 사업 중 하나인 ‘경인아라뱃길 주변 수변관광지 조성’에 대한 인천시 진척사항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5일 ‘계양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전체 면적 54%가 묶여있는 계양의 그린벨트 해제를 직접 유 시장에게 요구한 바 있다.
 
아울러 이 대표는 “테크노밸리 내 철도가 도입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며 인천 계양테크노밸리 내 철도망 확충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재명 의원실은 “지역구인 계양뿐만 아니라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등 인천시가 당면한 현안 해결에도 관심 갖고 있다”며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주당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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