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기부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충남대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학교 재학생들이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일부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충남대는 박성준(신소재공학과 17학번), 최지훈(전자공학과 17학번), 이재은(디자인창의학과 19학번) 학생이 30일 오후 3시, 이진숙 총장을 방문해 ‘2022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수상한 대통령상의 시상금 중 100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4일, 해당 대회에서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응급의료 모빌리티 솔루션 : 엠베드(AmbED)’ 아이디어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성준 학생은 “충남대 지식재산전문인력사업단의 특허 빅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을 받고, 대통령상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대통령상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팀원들과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총 82개 대학 2080팀이 참가했으며, 충남대는 22개 팀 59명이 출전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지도 교수상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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