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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들이 목포시 예술품의 관리실태을 점검하기위해 문화예술회관 수장고를 방문 보관 미술품 목록을 하나 하나 대조해 가며 관리실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위원장 김관호)가 제379회 제2차정례회 기간 상임위 현지활동을 펼쳤다.
1일 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지활동에서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열렸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주차장과 문화예술회관 수장고를 28일과 29일 방문했다.
현지 활동 첫날에는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주차장을 방문해 주차장 조성 후 특산물 판매장과 화장실 조성 과정 등에 대해 관광과 팀장과 목포해상케이블카 직원으로부터 보고받고 개선 사항 등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주차장 조성 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 내 화장실을 조성해야 했으나 누락해, 차후에 시가 조성한 것은 잘못된 행정사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 스테이션 주차장에 대형버스가 많이 오고 있지만 대형버스 주차면이 부족해 주차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고경욱 의원은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목포시의 공유재산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여수시의 사례처럼 케이블카 주차장을 유상대부 및 유료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검토하는 것도 바람직스런 방향이다”고 제시했다.
목포해상케블카 측에는 내년 전국체전이 목포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 맞을 준비를 잘 해줄 것과 관광객 응대를 친절하게 해 목포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어 다시 찾고 싶은 목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문예시설관리사무소 소장으로부터 목포시 예술품 관리 실태와 문화예술회관 수장고 관리 상황을 보고 받고 수장고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문화예술회관 수장고 방문은 목포시 예술품의 관리실태을 점검하기위한 자리인 만큼 준비해간 보관 미술품 목록을 하나 하나 대조해 가며 관리실태을 점검하며 앞으로도 미술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20년 미술품 전수조사 결과, 향후 계획에 보존가치가 높은 작품에 대해 각 분야별 감정전문가 또는 감정기관이 실물 감정한 후 작품 가액에 반영하기로 했지만 미실행해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수장고 공간 부족 문제 해결, 연 4000만 원 작품 구입 선정에 관해 더 공정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등 정비가 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관호 관광경제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지적됐던 부분을 현장에서 만나 집행부에 전달하며 문제의식을 공유했던 만큼 집행부에서도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지활동을 통해 집행부와 문제를 공유하며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 관광경제위원회는 김관호 위원장과 박효상 부위원장을 비롯한 박창수, 정재훈, 고경욱, 최현주, 최유란 의원 7인으로 구성됐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