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빛나는 별의 사명
데려감을 얻는 종말론적인 신앙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데 그 신앙을 잘 설명하고 있는 말씀이 다니엘서 12장 1-4절 말씀입니다.
종말이라는 심판의 자리에서 누가 싸울까요? 1절에 마가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가엘이라는 이름은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라는 의미입니다. 그는 마지막 때에 사탄의 상징인 용과 맞서 싸우는 존재입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마지막은 마기엘이라는 천사군대가 용과 맞서서 믿는 자들을 위해 싸울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네 백성 중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누구도 마귀 사탄에게 빼앗기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마지막 심판이 있기 전 마지막 남은 하루에는 누구도 하나님의 백성을 해롭게 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믿는 자들을 위협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평안합니다.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평안을 품고 살 수 있는 것은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고 미가엘이라는 최고의 천사장이 우리를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절의 말씀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말씀입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누가요? 믿는 자들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그 하루에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둠이 짙을수록 그 별은 더 빛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빛나는 별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자의 날 하루에 믿는 자들이 해야 할 마지막 사명입니다. 가장 어두운 시간에 빛을 찾아서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자리에서 더욱 빛을 발해야 합니다. 그 빛이 방향이 되고, 그 빛이 어둔 사람들에게 소망이 되게 하고, 그 빛이 그 길을 가도록 독려하고 격려하면서 따듯하게 할 것입니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