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석유진 기자]
윤위동, Monologue 662, 72.7x60.6cm, Acrylic on canvas, 2023 |
서울 강남에 소재한 갤러리나우가 '올 댓 리얼리즘 All That Realism_한만영에서 윤위동까지' 2부를 개최한다. 2부작으로 구성된 전시는 지난 달 성황리에 1부를 마친 데 이어, 오늘 7일부터 다가오는 28일까지 2부를 진행한다.
1부에서 고영훈, 김강용, 이석주, 주태석, 지석철, 한만영 작가가 참여했고, 2부에는 김광한, 김세중, 김영성, 오흥배, 윤병운, 윤위동, 정영한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70대 후반에서 40대까지 여러 세대로 구성되었지만, 단순한 묘사의 차원이 아니라 사실주의 바탕 안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는다.
해당 전시는 한국의 현대 미술 사실주의 계열을 가장 특징적으로 대표하는 총 13명의 작가들의 참여로 미술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기획한 김종근 미술평론가는 "한국 현대미술에 있어서 사실주의 작가들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짚어 보자는 데에 기본적인 취지와 의도를 두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림은 사물을 보는 법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그리느냐 의 문제는 그래서 전적으로 작가의 몫이고 작가가 바라보는 시선이며 형식입니다. 우리는 그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의 철학을 온전하게 존중합니다. 그리하여 작가들이 오브제를, 이미지를, 실제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는지 궁금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2부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전시 기간 대표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다.
윤병운,Silence-Y22PA27S,72.7x91cm,Oil on canvas,2022 |
김세중,Dream the Eternity(영원을 꿈꾸다),50.1×72.7㎝,Oil on canvas,2014 |
김영성,Nothing.Life.Object,145x90cm,Oil on canvas,2013 |
김광한,향기 가득,65x65cm,Oil on canvas,2022 |
정영한,시대의 단상-Image of myth,53.2x40.9cm,Acrylic&oil on canvas,2022 |
오흥배,Impression,100x50cm,Acrylic on canvas,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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