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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요안 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교통 구상 정책토론회”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창윤기자 송고시간 2023-03-08 20:02

“전북도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권요안 도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교통 구상 정책토론회” 개최./사진제공=전북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김창윤 기자]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ㆍ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라북도 광역교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권요안 의원을 좌장으로 엄성복 전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의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교통의 필요성 주제발표와 문지현 함께타는버스시민행동 집행위원장, 윤영숙 전라북도의원, 권민호 전라북도 교통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으며,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축사에서 “현재 전북 인구소멸 가속화와 인력난으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교통망 연계는 필수적이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기 위한 광역교통망의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엄성복 전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전라북도 시군 간 이동량이 증가하여 교통체증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브라질의 쿠리치바 간선급행버스와 콜롬비아 메데진의 광역교통망 사례를 말하며 전북 간선급행버스 구축과 시내버스 간 무료 환승 등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도의회 윤영숙 의원은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고 탄소중립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대중교통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현재 도내의 대중교통 체제로는 불편함이 지속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의 편리함과 접근성을 담아내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권요안 의원은 “2022년 기준 전북도 버스회사 손실금보상금을 1,311억원을 지원했으며, 전북 교통통행량 분포는 승용차 비율이 84%, 버스 비율이 16%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현저히 낮다”며 “도내 대중교통의 시스템을 개선하여 예산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야 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광역경제권 형성도 광역교통망이 뒷받침돼야 가능하기 때문에 전북도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라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이 함께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un728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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