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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채플교회 이광형 목사, '선한 일을 하고 있습니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3-03-15 15:41

도곡동 드누보 문화선교센타 이광형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선한일을 하고있습니까?
(빌 1:6)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에 대하여, '예수 믿지 않고 선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라는 질문은 늘 따라옵니다.

그리고 결국 여기서 믿지 않는 사람의 마음에 불신이 더 클 때면 기독교는 지나치게 독선적이라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구원에 관하여 "오직 예수"라는 것은 우리의 설득이나 타협으로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자 약속이기에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이 사실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그리고 지혜를 구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입술로 증거케 하실 것입니다.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눅 12:12)

여러분은 선한일을 하다가 낙심해 보신적이 있습니까?

아마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크든 작든 이러한 경험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선한 일을 하던 중에 낙심하게 된다면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기에는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회의적인 마음을 갖게되는 경우에 상심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 것인가?'

결국 의심은 스스로 뿐 아니라 자신이 하고 있던 선한 일에 대하여까지 불신을 갖게 만들고 불신은 지금까지 행해왔던 일들에 대해서도 낙심을 불러 일으킬 뿐 아니라 앞으로는 더 이상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절망스러운 일로 단정지어 버리고 맙니다.

이것이 바로 선한 일을 하던 중에 낙심하게 될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그 일이 선한 일이고 더구나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결단한 일이라 할지라도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낙심은 자기자신과 함께 하고있던 선한 일 마저 부인하고 부정하게 합니다.

이에 성경에서도 선을 행하다 낙심치 말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이 말씀을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선을 행하기에 낙심하는것이 어쩌면 이상한 것이 아닌 극히 자연스러운 일 같아 보이기도합니다.

물론 선을 행하되 낙심치는 말아야 하는것이 맞지만 선을 행하기에 간혹 낙심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기에 선을 행하던 중에 있을 수 있는 낙심의 상황을 이상히여길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악을 행하면 결코 낙심할 까닭이 없습니다.

악을 행할 때는 속히 돌이키지 않을시에 그저 후회와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확실하게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선을 행하는 중에 낙심하지 않아야 함과 동시에 그 일 자체를 부정하거나 부인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그 상황을 이상하게 여기며 낙심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선한 일을 하는 가운데 낙심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누군가로부터 받게되는 상처 때문일 것입니다.

때로는 내가 행하는 선한 일을 바라보는 시선들의 시기와 질투로 인하여 낙심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선한일을 공급받은 당사자의 배은망덕함이 낙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또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하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행해지는 선을 향하여 수 많은 공격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행해지는 악은 서로가 거리를 두고 피하려하지만, 선한 일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로 접근하고 공격하려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선을 행할 때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설교 초반에 제가 잠시 언급한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오직 예수"

우리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과 달라야 하는 점은 구원을 받은 존재냐 아니냐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다른점이라 하면 구원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에게 다른 점이 아니라 달라야하는 것, 확연히 달라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지 아닌지 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달라야 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받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다르다고 한다면 말씀드린대로 불신의 마음이 큰 상황에서는 그저 독선적인 기독교인으로 밖에 보인다 할 수 있습니다.

실험을 해 보셔도 좋습니다.

믿지 않는 누군가에게 '나는 당신과 달리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라고 이야기한다면 불쾌하다 여기며 거부감만 커질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이야기이지만, "당신과 다르게 내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라는 말을 한다면 이에 불쾌하다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만일 이 이야기에 불쾌감을 갖는다면 자신에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를 바란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같은 말임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그 안에 계시느냐 아니냐에 의해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구별된다고 한다면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연장선에서 이와 더불어 우리는 선을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사실을 미리 알고 강하고 독한 마음을 갖는다고 그리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선을 행하는동안 쏟아지는 수 많은 공격을 모두 감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없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강하고 담대하며 사명이 투철할지라도 어렵습니다.

이것은 사람으로서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시며 가르쳐주십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행하신 이가..."

다시 묻겠습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이 행하는 선한 일, 그것이 과거의 것이건 현재 진행 중이건 여러분이 하고 있는 선한 일이 있다면 여러분 속에서 그 일을 시작하신 분이 바로 주님이시라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고 신뢰해야합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계획으로 결정했더라도 그 일을 시작하신 분이 바로 주님이십니다.

이것이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또 하나의 차이점입니다.

주님이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일이기에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

단순히 힘내라는 위로의 말이 아닙니다.

그 주체가 주님이시기에 결코 낙심할 까닭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계속해서 보십시오.

낙심하지 않음으로 매듭지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낙심하지 말 것에 대해서 위로의 말로 결론 맺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만일 낙심하지 않을것으로만 마무리 된다면 이것은 한 낱 위로의 메세지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것은 내가 시작한 일이기에 내가 끝내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또한 서로가 그동안 수고했다 여기며 위로와 격려  속에 행해왔던 선한일을 이제 매듭지으려 할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믿음에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낙심하지 않는것으로만 해도 족하다 여기는 것...

그래서 낙심하지 않고 주어진 일을 마무리 짓고 내려놓으려합니다.

믿음으로 여기까지 온 것으로 감사드리며 스스로 매듭짓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꾸 거론하는 것을 괴롭게 여깁니다.

이미 그 일은 기억속의 상처로 남겨졌습니다.

그저 믿음으로 극복되기만을 바라는 것 뿐입니다.

하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시작하셨기에 낙심하지 않음과 동시에 계속 전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날 까지..."

그리고 내 속에서 시작하신 주님이 주님의 날 까지 이루실 것을 신뢰하고 그 분이 시작하게 하셨기에 오늘도 그분으로 인하여 선을 행하는 것.

이것이 바로 참 된 믿음이자 선을 행하되 결코 낙심하지 않을 수 있는 모습입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 1:6)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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