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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경제·환경↑효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3-06-01 13:08

박일하 동작구청장(오른쪽)과 박성철 한국전력공사 관악동작지사장이 지난 5월 30일 동작구청에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지원사업 업무협약식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작구청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동작구가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승강기 자가발전장치는 운행 중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전기를 버리지 않고 사용가능한 전기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오피스텔, 공공청사 등 일반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발전(회생제동)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승강기 1대당 설치비는 총 125만 원이다.
 
설치 시 용량별 연 12~60만 원의 건물 관리비 절감, 연 1톤CO2e(이산화탄소상당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설치 후 3년 이내 철거하려면 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건물주, 관리소 등의 명의로 작성한 신청서 등의 구비서류를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승강기 자가발전장치 설치 지원은 구민의 전기료 부담을 줄일뿐만 아니라 탄소배출 감축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복지로 동작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onja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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