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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 운영 장면.(사진제공=경북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김천다수초등학교를 시작해 2023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Fun English Bus)사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펀잉글리시버스는 원어민 미배치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원어민과 함께 찾아가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영어체험학습용 차량이다.
버스 내부에 좌석을 없애고 다양한 영어 수업 콘텐츠를 구비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
국가별 문화 소개존을 비롯해 직업존, 세계의 랜드마크존, 마켓 등 4개의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코디네이터가 한 팀이 되어 도내 농어촌 지역 소규모학교 90교를 방문해 버스와 교실을 오가며 일일 영어체험교실을 선보인다.
이날 펀잉글리시버스는 김천다수초등학교를 방문해 동물·가족·국가 등 주제별 의사소통 활동, 취미와 장래희망 발표, 간단한 체육 활동 등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재미있는 영어 학습 체험을 통한 다양한 문화를 익힐 수 있게 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도내 영어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원어민과 펀잉글리시버스를 준비했다”며 “학교로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을 통해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 및 교육 기회 불균형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