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씨엘엔터테인먼트)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배우 박선영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 전격 캐스팅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 제작 비욘드제이·SLL, 제공 티빙)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 사극.
박선영은 ‘자유연애 후 부마 직간택’을 선언한 왕실 적통 공주로서의 독립적인 여정을 그릴 ‘화리공주(고아성 분)’의 어머니 ‘중전’ 역으로 분해 바람 잘 날 없는 모녀 관계를 진정성 있게 그려낸다. 조용한 풀꽃처럼 꺾이지 않고 왕(박원상 분)과 자식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일평생 올곧은 처신을 인생 모토로 삼아온 중전과 이슈 그 자체인 화리공주의 접점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
또한, 왕 역할의 박원상을 비롯 세자(승) 역의 손우현과 화성대군(열) 역의 김택 등 두 아들로 활약할 차세대 라이징 배우들과의 호흡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이다. 치열한 권력 갈등 속에서 강직하게 자리를 지키지만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감정 연기로 드라마의 중심을 굳건히 잡아갈 박선영의 연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년 공개를 앞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며느라기'로 알려진 이광영 감독이 연출을,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뉴논스톱', '순풍산부인과' 등으로 필력을 입증한 서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아 여성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알고있지만,' 등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인 ‘비욘드제이’와 ‘SLL’이 제작을 맡아 특색 있는 작품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한편, 박선영은 최근 매니지먼트 ‘디씨엘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더욱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기 위한 숨 고르기를 마치고 선택한 박선영의 차기작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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