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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온통 머리카락 천지’…출산 후 탈모 예방법은?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4-01-17 10:48

사진=베이비빌리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출산 3개월차에 접어든 산모가 산후탈모가 걱정된다며 작성한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지난 12일, 임신·육아 앱 ‘베이비빌리’ 커뮤니티에는 '산후탈모 언제 올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2023년 10월 출산 후 현재 아기가 3개월 차인  A 씨는 “출산 85일 차고 아직까지는 머리카락이 거의 안빠진 것 같다"며 "대체 언제 얼마나 한 번에 빠지게 될지 너무 무섭다"고 털어놓았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산모들은 댓글을 통해 “90일 조금 지난 시점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있다”, “집도 온통 머리카락 천지다”, “머리 감을 때 말릴 때 장난아니게 빠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산후탈모의 가장 주된 이유는 출산 직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속도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증가하는 임신기간 동안은 머리카락이 비교적 많이 빠지지 않아 풍성해 보일 수 있지만 출산 후 이전에 빠지지 않았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다량 빠지면서 산후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이러한 산후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단백질 함유가 풍부한 달걀, 검은콩, 두부, 우유, 견과류와 같은 음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권장한다. 특히 에스트로겐 분비 저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만의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좋다. 더하여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에 쌓인 먼지와 유분이 탈모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국내 체류시간 1위 임신·육아 커뮤니티 플랫폼인 베이비빌리 앱 내 '베이비빌리 동기모임(베동)' 커뮤니티에서는 출산 시기에 따라 동기가 된 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고 있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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