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예비후보.(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부산 연제구에서 17대, 19대의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연제구의 발전을 위해 중량감 있는 선수의 의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희정 예비후보는 최근 아시아뉴스통신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서 경쟁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회에 가서 쟁쟁한 300명의 의원들과 경쟁하는 것"이라며 "초, 재선의원이 3선, 4선 의원을 능가할 만큼 잘하기란 쉽지 않다.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을 따오려면 중량감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저(김희정)다."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가 하겠다. 왜냐하면 연제구가 그동안 저를 이렇게 키워주셨으니까. 기왕에 키우주신 것, 3선 의원을 만들어 달라"라고 강조했다. 연제구에서 재선 의원을 한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최연소 여성 지역구 국회의원, 최연소 청와대 대변인, 최연소 기관장 등 각종 최연소 타이틀을 지닌 인물이다. 직선제 이후 최연소 장관까지, 그간 김 예비후보를 이렇게 키워온 것을 본인은 '연제구 주민들'이라고 말한다.
김 예비후보는 "물건을 살 때도 가성비를 따지는데, 나 대신 공적인 일을 하는 인물을 뽑는데 당연히 가성비를 봐야 하지 않겠나. 그런면에서 저는 '가성비갑 후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 근거로 3선 당선시 상임위원장으로 활약할 수 있는 점을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부산에 여당 재선 의원이 한 분도 안계신다. 다음번 상임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될 수 있는 3선 도전자가 아예 없다. 저는 돌아온 재선이니까 이번에 당선이 되면 부산 몫으로 상임위원장 100%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정 예비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연제구 ▲독일식 부모플러스 제도 도입으로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도 아빠 육아휴직 추진 ▲좋은 육아 환경 만들기와 함께 인구감소 문제 적극 대처 ▲교통지옥 문제 해결 등을 내세우고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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