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채홍기)은 2월 8일부터 5월 19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엑스알(XR)랩에서 ‘엑스알(XR)랩 다시보기(리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엑스알(XR)랩에 전시됐던 시대와 사회적 배경이 다른 세 작가의 작품을 엄선하여 재조명하고, 미래의 기술 사회를 대비하는 삶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기위해 마련됐다.
작품은 이어가기(릴레이) 형식으로 상영된다.
세 작품은 ▲우주의 근원, 생명의 근원에 대한 통찰을 탁월한 조형성으로 사로잡았던 전자융합예술의 거장 ‘알도 탐벨리니’의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원주민이다> ▲태화강의 길조 떼까마귀의 시선으로 조망한 울산의 풍경을 함축적이고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던 ‘정연두’ 작가의 <오감도> ▲요즘 과학계를 사로잡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인공자연에 대한 다감각, 다차원의 몰입환경을 예술 과학기술 협업으로 풀어낸 ‘아티피셜 네이처(지하루+그라함 웨이크필드) × 채찬병’의 <얽힘>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확인하고, 문의는 시립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의 실감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미래형 미술관을 표방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역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의 엑스알랩(eXtended Reality Lab, 실감미디어아트 전용관)은 2022년 국공립 미술관 최초로 조성된 실감몰입 체험 전시장이다. 그동안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이 융합된 다학제 간 협업 연구 결과로 제작된 작품이 소개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시공을 초월한 몰입의 세계에 빠져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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