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 HD F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 HD가 경남 지역 대표 은행 ‘BNK경남은행’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양 측은 지난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와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이 참가했으며, 예경탁 은행장은 경기 전 선수단 격려에도 참여했다.
이날 경기에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BNK경남은행의 임직원과 가족 200명이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더불어 협약 체결 당일 이벤트로 BNK경남은행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TM 기계 ‘무빙 뱅크’가 설치되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편리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울산과 BNK경남은행은 이번 스폰서십 협약에 따라 울산 유니폼 내 광고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부터 잔여 2024시즌 K리그 경기까지 울산 유니폼 우측 팔 상단에 BNK경남은행의 로고 광고가 부착된다.
올 시즌을 시작으로 앞으로 동행을 이어갈 양 측은 울산 구단의 우승과 BNK경남은행의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BNK경남은행은 올 시즌 울산 구단과 연관된 금융 상품을 개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예경탁 은행장은 “울산 HD와 함께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 이제 파트너의 연을 맺게 된 울산 HD가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관심을 가지겠다. 아울러 BNK경남은행도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인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대표이사 부임 이후 처음으로 은행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새로움도 기쁨도 있지만, 무엇보다 처음인 만큼 잘 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다. 앞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구단과 은행 서로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