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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산 베어스)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두산 베어스(사장 고영섭)가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여덟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
여덟 번째 소원의 주인공은 소래고등학교 교사 박단비(32) 씨다. 박단비 씨는 임용고시 준비에 지쳐 있던 당시 친구를 따라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한 후 팬이 되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단의 모습에 힘을 얻어 힘든 수험 생활을 버틴 박단비 씨는 교사가 된 후에도 변함없이 두산베어스를 응원했다. 지난해에는 단체 관람을 통해 제자들과 함께 야구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두산베어스는 '수능 전 제자들과 야구장에서 특별한 추억 쌓기'라는 박단비 씨의 소원을 8월 2일 키움히어로즈전에 앞서 이뤄준다. 박단비 씨는 “수능을 앞둔 제자들이 이번 시구를 통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남은 시간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했으면 한다”며 “소래고 3학년 학생들도, 두산베어스도 모두 포기하지 않는 허슬두 정신으로 끝까지 힘냈으면 좋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두산베어스는 올 한 해 팬들의 크고 작은 소원을 들어주며 선수단과 팬들의 접점을 늘리고,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두잇포유 소원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 중이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