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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나훈아거리조성 경남팀 나훈아 노래부르기 열어 가을 재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영곤기자 송고시간 2024-09-01 10:15

학사모경남 등 나훈아거리조성경남 발대식 열고 나훈아노래 감계제1공원에서 불러
(사진제공:학사모경남) 30일 의창구 감계1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024 나훈아 노래 한마당을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30일 오후 6시부터 나훈아사랑 경남모임과 학사모경남 등 지역 주민들이 2024 나훈아 어울림 노래 부르기를 의창구 감계1공원 야외무대에서 시민 등 200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나훈아 어울림 노래부르기는 9월 22일 부산 동구청에서 열리는 제1회 나훈아노래 대회에 앞서 학사모경남 등 경남지역 나훈아를 사랑하는 경남 문화예술인 및 주민들이 주도하여 진행한 나훈아 노래부르기 주민 한마당이다.

이날은 의창구 감계 주민들이 참여하여 나훈아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주민들은 즉석에서 나훈아의 테스형, 영영, 고향역, 고장난 벽시계 등을 멋지게 불로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고,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고등학생들도 관심을 보이며 나훈아 사랑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학사모경남 등 경남 나훈아거리조성경남협의회(가칭)는 이날 출정식을 갖고 나훈아가수가 무명의 청년시절 고향 부산에서 이웃인 마산에서 음악 공부를 한 곳이 마산이기에 부산과 마산은 이웃이라며 나훈아 거리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창원 문화예술인 김오종씨는 “우리는 나훈아라는 가수의 노래를 듣고 울고 웃으며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남북 분단 이후 생활 자체가 어려웠던 시절 잘 살아보려고 고향을 등졌고, 일터로 일터로 내몰렸습니다. 그의 노래는 우리가 고단할 때 마다 고향을 생각나게 해 주었고, 인생을 되돌려 주곤 하였다”며 나훈아의 고향 부산 동구에 나훈아 거리가 조성되고 이어 청년 시절 나훈아가 자주 찾았던 마산 창동에도 제2의 경남 나훈아 거리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훈아거리 조성시민협의회 등 민간단체들은 9월 22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나훈아노래대회를 준비하고 있고 그 예심이 9월 8일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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