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민협〕 9일 부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나훈아거리조성 나훈아노래대회 열려 19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었다. |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8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시민 등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나훈아 거리조성 제1회 나훈아 노래대회 예심이 열였다. 나훈아 거리조성 민간활동이 재점화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나훈아 노래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학사모∙나훈아거리조성시민협의회(이하 나민협)∙부산관광살리기운동본부(이하 부광본)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나훈아 거리조성 활동으로 진행된 제1회 나훈아 노래대회는 전국에서 123명이 참가하여 열띤 예선을 펼쳤다.
대회를 주관한 나민협 최상기 상임대표는 “ 오늘 전국에서 참가해 주신 123분의 열의는 가히 폭발적인 것 같습니다. 부산은 심각한 저출산과 청년들의 탈부산으로 이어져 노인과 바다만 남는다는 것이 점차 현실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구가 낳은 나훈아! 세계적 예술인 나훈아의 거리를 조성하여 다시 오고 싶은 고향 부산을 다시 살여야 한다는 심정으로 이번 대회를 추진한다” 고 강조했다.
영도 주민으로 응원하러 온 이종곤님(61)은 “나훈아는 우리의 마음속 고향을 심어 주었습니다. 나훈아거리는 이미 조성되었어야 했습니다. 이번에 시민단체에서 어떤 지원도 없이 나훈아 노래대회는 연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참여하고 돕겠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예심에서 뽑힌 19명은 지역을 대표하여 22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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