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나민협〕 14일 나훈아가수가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부산 동구 초량동 사거리에서 나훈아거리 조성을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시민들 |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나훈아 거리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활동이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14일 오후 학사모∙나훈아거리조성시민협의회(이하 나민협)∙부산관광살리기운동본부(이하 부광본)등 회원 20여 명은 나훈아 생가가 보이는 초량동에서 나훈아 거리조성 시민 기자회견을 열고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인재 제1회 나훈아 노래대회 심사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8일 예심에서 참가자들과 시민들은 나훈아 거리가 초량동과 북항 오페라 하우스를 일대에 세워지기를 염원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으니 부산시와 동구청의 적극적 자세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권무상 대표는 “누구나 하고 싶지만, 누구도 선뜻 나설 수 없는 대회가 나훈아 노래대회입니다. 나훈아란 타이틀을 갖는 것부터 무게감이 실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대회를 학부모단체, 민간단체,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개최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멋진 시도요, 신선함이요, 감격이다”며 “가황 나훈아님이 고향 부산을 위해 화답하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사모, 나민협, 부광협, 동부산환경NGO연합 등 민간단체들은 지난 8일(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나훈아 거리조성 제1회 나훈아 노래대회 예심을 열고 19명을 선발하였고 22일(일) 대망의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ewsbusan119@gmail.com